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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언론 “아프간 미군, 전투임무 1년 더 수행”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에서 지난 18일 아프간 보안군과 미군이 군사작전을 벌이고 있다.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에서 지난 18일 아프간 보안군과 미군이 군사작전을 벌이고 있다.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아프가니스탄에 주둔하는 미군의 전투활동을 최소 1년 더 연장하는 내용의 비밀명령에 서명했다고 미국 뉴욕타임스 신문 등이 보도했습니다.

뉴욕타임스와 AP통신은 미국 정부와 미군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오바마 대통령이 최근 수 주일 동안 고위 국가안보 고문들과의 회의를 거쳐 이같이 결정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명령에 따라 아프간 주둔 미군은 탈레반 등 무장세력이 미군이나 아프간 정부를 위협할 경우 내년에도 전투활동에 나설 수 있으며 전투기나 폭격기, 무인기 등을 동원해 아프간 정부군의 전투 임무를 지원할 수 있게 됩니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다만, 미군이 정기적인 순찰이나 탈레반에 대한 선제 공격임무를 수행하지는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이 올해 말까지로 예정된 아프간 주둔 미군의 전투임무 계획을 연장한 것은 최근 이슬람 수니파 무장반군 ISIL로 악화된 이라크 상황과 무관하지 않다는 분석입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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