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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핵 협상 고위급 회의, 돌파구 마련 못 해


미국의 존 케리 국무장관과 이란의 무함마드 자바드 자리프 외무장관이 13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이란 핵 문제 해결을 위한 회담에서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

미국의 존 케리 국무장관과 이란의 무함마드 자바드 자리프 외무장관이 13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이란 핵 문제 해결을 위한 회담에서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

오는 20일로 예정된 이란 핵 협상 마감 시한을 앞두고 미국 등 주요 6개국과 이란 고위 관리들이 13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만났지만, 아직 합의를 이끌어내지 못했습니다.

윌리엄 헤이그 영국 외무장관은 이날 온종일 열린 회의를 마친 뒤, 아무런 돌파구가 나오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14일에도 회담이 계속되는 가운데, 미국의 존 케리 국무장관은 빈에 남아서 이란의 무함마드 자바드 자리프 외무장관과 회담할 예정입니다.

유엔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 5개국과 독일은 이란의 우라늄 농축 계획을 제한하기 위해서 여러 달 동안 회담을 계속해 왔습니다.

이란은 우라늄 농축 활동이 원자로 연료를 생산하기 위한 민간용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나, 미국 등 서방국들은 이란이 비밀리에 핵무기를 개발하는 것으로 우려하고 있습니다.

앞서 케리 미 국무장관은 이란이 핵무기 개발을 하지 않는 점을 확실히 하는 게 관건이라면서, 여전히 양측 간에 견해 차이가 크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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