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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란, 제네바서 고위급 양자회담


이란과의 고위급 양자회담 참석차 스위스 제네바를 방문한 윌리엄 번스 미 국무부 부장관. (자료사진)
이란과의 고위급 양자회담 참석차 스위스 제네바를 방문한 윌리엄 번스 미 국무부 부장관. (자료사진)
미국과 이란이 오늘(9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이례적인 양자 회담을 시작했습니다.

이는 오는 16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릴 예정인 이란과 주요 6개국간 핵 협상에 앞서 마련된 자리입니다.

미국 측에서는 국무부의 윌리엄 번스 부장관과 웬디 셔먼 정무차관, 제이크 설리번 조 바이든 부통령 선임 외교 보좌관이 참석했습니다.

한편 이란 측에서는 외무부의 부장관급 인사와 압바스 아락치 차관이 참석했습니다.

이란은 지난 7일, 이번 회담이 이틀간 일정으로 진행되지만 별도의 기자회견은 없을 것이라 덧붙였습니다.

미국과 이란이 이란 핵 문제를 놓고 양자 공식 회동을 하는 것은 수십 년 만에 처음입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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