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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최고지도자 ‘서방과의 핵 합의 반대 안 해’


이란 최고 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자료사진)
이란 최고 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자료사진)

이란 최고 지도자인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는 이란의 최고 이익에 배치되지 않는다면 서방과의 핵 합의 타결을 찬성한다고 말했습니다.

하메네이는 8일, 공군 요원들을 대상으로 한 연설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뮌헨안보회의가 열리고 있는 독일에서 존 케리 미 국무장관과 자바드 자리프 이란 외무장관이 만나 이란 핵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자리프 장관은 케리 장관과 진지한 대화를 나눴다며, 이란과 합의를 타결하는 유일한 길은 존중과 협상을 통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케리 장관은 이란 핵 문제의 평화적인 해결책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미국과 영국 등 5개 안보리 상임이사국과 독일 등 주요 6개국과 이란은 오는 3월 24일까지 정치적인 타결을 마치고 7월1일까지 최종 합의에 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주요 6개국은 이란이 핵 활동을 축소하고 핵 무기를 개발하지 않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반면, 이란은 자국의 핵 활동이 평화적인 활동이라고 주장하면서 경제제재 해제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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