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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터키 행 우라늄 준비”


이란은 유엔이 중재한 연료 교환거래의 일환으로 자국의 저농축 우라늄을 터키로 보내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발표는 오늘 (17일) 이란의 수도 테헤란에서 열린 이란과 브라질, 터키 당국자들 간의 회담에 뒤이어 나왔습니다.

이란 외교부 대변인은 이란은1천 2백 킬로그램의 저농축 우라늄을 고농축 핵연료와 맞교환 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 대변인은 또 이란은 국제원자력기구에 일주일 안에 이번 합의에 대해 공식 통보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터키의 아흐메트 다부토글루 외무장관은 이번 합의는 브라질과 이란, 터키 외무장관의 거의 18시간에 걸친 협상 끝에 이뤄진 것이라며, 이제 더 이상 이란에 대한 유엔 제재의 필요성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란의 마흐무드 아마디네자드 대통령은 세계 강대국들이 이란의 핵 계획에 대해 새로운 회담을 열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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