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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총선 대거 참여...마감시간 연장


2일 이란 총선이 실시되는 가운데, 테헤란 근교 투표소.
2일 이란 총선이 실시되는 가운데, 테헤란 근교 투표소.

2일 치러진 이란 총선에 유권자가 대거 참가했다고 이란 국영 방송이 전했습니다.

이번 선거에서는 이란의 최고 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의 지지파가 경쟁 보수파인 아마디네자드 대통령의 지지파를 누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이란의 준관영 파르스(Fars)통신은 유권자들이 밀려 투표 마감시간을 2시간 더 연장한다고 이란 내무부 장관이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총 290명의 국회의원을 뽑는 이번 선거에는 3천 4백여명 이상의 후보들이 출마해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번 선거에 투표할 수 있는 이란의 유권자 수는 4천 8백여 만명입니다.

한편 이란의 제 1야당과 개혁파 인사들은 이번 선거에 대한 불참운동을 벌여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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