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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계 네델란드 여성, 마약밀반입 혐의로 처형


이란 당국은 29일, 마약밀반입 혐의로 이란계 네델란드 여성을 처형했습니다.

이날 처형된 자라 바라미 씨는2009년에 반정부 시위 혐의로 체포됐으며, 나중에 마약밀반입 혐의가 추가됐습니다.

바라미 씨의 딸을 비롯한 많은 사람들은 마약밀반입 혐의가 정치적으로 조작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란은 유럽연합이 남아있는 사형집행을 즉각 중단하라고 이란 정부에 촉구한 지 하루 만에 바라미 씨를 처형했습니다.

네델란드 외무장관은 바라미 씨 처형소식이 알려지자, 네델란드 주재 이란 대사를 소환해 유감을 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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