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서북부 지역에서 이란항공 소속 여객기 한대가 추락해 70명이 사망했다고 이란의 관영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이란의 관영 이르나 통신은 9일그 나라 적신월 당국자의 말을 인용해 사고 여객기가 이란 서북부 우루미예 시 부근에서 추락한 뒤1백명 정도의 탑승자 가운데 32명이 다쳤다고 보도했습니다.
파르스 통신은 앞서 이 추락사고에서 50명 가량이 생존했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이 여객기의 추락 원인은 아직 확실치 않으며 사고 현장에서의 구조 노력은 폭설로 인해 방해를 받고 있습니다.
이란에서는 노후한 비행기들과 허술한 정비 등으로 여러 차례 비행기 사고가 발생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