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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한국 YWCA 차경애 부회장] “스위스 세계대회서 북한인권 결의문 채택 예정”


스위스 취리히에서는 오는 10일부터 일주일간 2011년 YWCA 세계대회가 열리는데요, 여기서 북한 여성과 어린이의 인권 보호를 호소하는 결의문을 채택한다고, 한국 YWCA가 밝혔습니다. 오늘은 한국 YWCA 연합회 차경애 부회장을 연결해서 좀 더 자세한 내용을 들어보겠습니다. 대담에 김근삼 기자입니다.

문) 우선 결의문 내용을 좀 소개를 해주시죠?

답) 네, 지금 그 북한에 여성과 어린이들의 인권이 굉장히 침해 당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이미 유엔 보고서, 또 탈북자들의 증언을 통해서 다 알려져 있는데요. 이런 여성들에 대한 인권과 아동에 대한 영아 살해도 심각하게 이뤄지고 있어서 이런 인권 침해를 개선하기 위해서 저희 한국 YWCA가 이번에 전세계에 흩어져 있는 125개 국의 YWCA 회원 대표들이 모이기 때문에 여기서 이런 북한의 여성 인권 문제를 좀 알리려고 합니다. 그래서 세계 대회에서 저희가 워크샵을 운영합니다. 그래서 먼저 북한 인권문제가 어떻게 되어있는지 전반적인 브리핑을 합니다. 여기에 이제 북한문제 전문가를 초청해서 북한의 인권 상황에 대해서 전반적으로 듣고요. 탈북자 단체나 유럽에 거주하고 있는 탈북여성을 초청해서 북한인권에 대한 증언을 듣습니다. 그리고 또 비디오 자료나 PPT를 통해서 현실을 좀 보게 하구요. 그 다음에 이번에 한국 YWCA에서 제안한 이런 전략 계획에 대해서 전세계 YWCA가 어떻게 이 운동에 참여할 수 있는가 그런 토론을 이 워크샵을 통해서 하게 됩니다.

문) 결의문 채택이 이미 결정이 된 건가요?

답) 예. 이미 1년 전부터 세계 YWCA 본부에서 각 나라에 알려서 이번 세계 대회에서 결의문을 채택하기 원하는 것을 보내달라고 해서 한국 YWCA에서는 이미 보냈습니다. 그래서 이미 세계대회에서 한국 YWCA와 스웨덴 YWCA에서 낸 결의문이 토의될 예정입니다. 전체 회원들 앞에 상정해서 제안을 듣고 그것에 대한 찬반 의견을 이야기한 후에 거수를 해서 통과를 시키는 거죠.

문) 상정은 이제 하기로 한 거고 아직 채택된 건 아니군요?

답) 네, 그렇죠. 이제 7월 12일부터 열리는 회의니까 아직 채택은 안 된 거죠.

문) 보통 이렇게 상정이 되면 채택 되나요?

답) 거의 채택이 됩니다. 저희가 4년 전에도 이러한 문제를 가지고 결의문을 내서 채택이 됐었고요. 이번에도 채택이 되리라고 생각을 합니다.

문) 그러니까 4년 전에도 이렇게 똑같이 북한 여성, 북한 어린이 인권문제 제기를 해서 채택이 된 적이 있군요.

답) 저희가 1996년부터 이 북한 여성과 어린이들을 위한 활동을 하고 있기 때문에요. 계속적으로 이 문제를 전세계에 YWCA 회원국에 알리려고 하는 그런 계획으로 지금 이 운동을 계속 하고 있는 겁니다.

문) 그런데 북한 대표단도 참가를 하나요?

답) 북한에는 YWCA가 없어요.

문) 그렇군요.

답) 네, 그래서 북한에서는 참가를 안 하게 됩니다.

문) 그렇군요. 그리고 지금 말씀하시기를 쭉 이런 활동을 YWCA안에서 해오셨고, 4년 전에도 세계 대회에서 비슷한 내용의 결의문을 상정을 해서 채택이 됐다고 하셨는데, 결의문이 이렇게 채택되면 어떤 효과를 발휘하나요? 실제로 북한 여성과 어린이 문제에 어떤 영향을 미친다고 보세요?

답) 우선은 실제로 북한에 여성들과 어린이들이 이렇게 심각하게 인권 침해를 당하고 있는 걸 잘 모르기 때문에 전세계적으로 관심을 갖게 될 거 같고요. 저희가 북한 어린이 돕기 분유 보내기 운동을 지금 하고 있기 때문에 그 모금운동에 여러 나라가 또 함께 참여해서 북한 어린이들 영양상태 개선을 하는 데에 도움이 되리라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또 우리나라가 정말 유일한 분단국가잖아요. 그런 현실을 좀 알려가지고 정말 전세계적으로 정의로운 평화 실현을 위해서 각 나라 YWCA 대표들이 이러한 공동 노력에 동참하게 할 수 있다고 그렇게 생각이 됩니다.

문) 아까 결의문 내용에 대해서 말씀하신 부분으로 돌아가서요. 북한 여성들에 대한 인권침해 심하다고 말씀을 하시고, 또 영아 살해 언급도 하셨는데, 어떤 내용이신가요?

답) 그러니까 특별히 지금 탈북여성들이 중국으로 많이 갔잖아요. 그러면 거기서 인신매매가 이루어져요. 그리고 거기서 또 붙잡힌 여성들을 중국에서 또 강제로 북으로 다시 송환시키면은 북에서 가혹행위가 이루어지고 또 어린이들은 살해를 하고 이렇게 되는 일들이 많이 있는 걸로 저희가 보고를 드렸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이런 중국이나 러시아, 몽골, 캄보디아, 태국 이런 쪽으로 또 탈북자들이 많이 지나가고 있거든요. 그래서 그 나라 국가들에 NGO와 함께 이런 탈북자 지원 프로그램을 좀 하려고 합니다.

문) 시간이 거의 다 된 것 같은데요. 앞으로 이 부분 관련해서 활동 계획이 좀 있으시면 말씀을 해주시죠.

답) 앞으로 계속해서 저희가 북한에 현실을 좀 알리는 그런 일을 하려고 합니다. 우선은 현실이 어떤가 알리는 게 중요해서 세계 YWCA 홈페이지라든가 세계 YWCA가 발행하는 기관지에다가 이런 현실을 알리고요. 그 다음에 이제 그 말씀 드린 분유 보내기 운동 계속 하구요. 그 다음에 탈북 아동들이 노동을 하게 되거든요. 그래서 노동착취 금지를 위해서 유엔 인권 이사회에다가 결의문을 또 내는 일, 그리고 또 분쟁 지역을 좀 알리기 위해서 우리 비무장지대를 방문하게 하는 그런 평화 프로그램 이런 것들을 통해서 이런 문제들을 좀 해결을 해볼까 그렇게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 YWCA 차경애 부회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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