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경제 대국들의 빈부 격차가 지난 30년 만에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는 5일 34개 회원국을 대상으로 조사한 발표 내용을 토대로, 각국 정부들이 빈부 격차 해소를 위해 보다 적극적으로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번 연구 보고서는 각국의 상위 10% 부유층과 하위 10% 저소득층의 소득 격차를 분석한 것입니다.
조사 결과 칠레와 멕시코의 빈부 격차는 25배로 가장 큰 수치를 보였습니다.
이어 미국과 터키,이스라엘이 14대 1, 일본과 한국, 영국은 10대 1이었으며, 독일과 덴마크, 스웨덴은 6대 1의 차이를 나타냈습니다.
앙겔 구리아 OECD 사무총장은 이번 연구는 많은 국가들에서 정부의 역할이 축소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