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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부 당국자, “대동강 맥주 수입 허가 여전히 유효”


조선중앙 텔레비젼에 드물게 등장하는 대동강 맥주 광고선전 (자료사진)

조선중앙 텔레비젼에 드물게 등장하는 대동강 맥주 광고선전 (자료사진)

북한의 대동강 맥주에 대한 미국 내 수입 허가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미 국무부 당국자가 확인했습니다. 최근 발효된 새로운 행정명령은 이미 이뤄진 북한 제품의 수입 허가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정주운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지난 해 9월 미주조선평양무역회사의 박일우 대표가 승인 받은 북한 ‘대동강 맥주’에 대한 미국 내 수입 허가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미 국무부 당국자가 확인했습니다.

이 당국자는20일 ‘미국의 소리’ 방송과의 전화통화에서 지난 19일 발효된 오바마 대통령의 새로운 행정명령과 관련, 미국 정부가 이미 승인한 북한 제품의 수입 허가는 여전히 유효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지난 해 9월 대동강 맥주 수입을 허가 받았던 미주조선평양 무역회사의 박일우 대표는 앞서 `미국의 소리’ 방송과의 전화통화에서, 새 행정명령과 관련해 일단 수입 절차를 보류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 것에 대한 자세한 사항을 해당하는 기관에 문의해야 하겠고, 또한 전문 법률가들의 조언도 들어야 하겠고 해서 현재는 관망하면서 향후 돌아가는 추세를 살펴야 한다고 생각하는 거죠.”

국무부 당국자는 이미 허가를 받아 북한 제품에 대한 수입 절차를 시작한 개인이나 업체들은 해당 절차를 마무리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의 새로운 행정명령은 과거 미국 정부가 승인한 어떠한 북한 제품의 수입 허가에도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설명입니다.

이 당국자는 이어 지난 몇 년 동안 미국으로 수입된 북한 제품의 수는 매우 적다며, 미 재무부가 일반적으로 한 해 동안 받는 북한 제품에 대한 수입 신청서는 10건을 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 당국자는 지난 19일 새로운 제재 대상으로 지정된 북한의 동방은행과 관련해, 미국 정부는 북한의 미사일이나 대량살상무기, 또는 불법 활동과 관련됐을 가능성이 있는 개인이나 기관들의 활동을 계속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이 입수한 정보를 바탕으로 앞으로 새로운 제재 대상이 추가될 수도 있음을 내비쳤습니다.

또 최근 유엔 전문가 그룹의 보고서에서 나타난 북한의 불법 활동에 대해서도 세심히 지켜보고 있다며, 미국은 국제사회와 협력해 유엔 안보리 대북 제재 결의의 이행을 확실히 하고, 무기나 기술의 불법 이전을 막기 위해 계속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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