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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예멘에 3억 7천만 달러 차관 제공


국제통화기금, IMF가 예멘에 3년에 걸쳐 3억 7천만 달러의 차관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IMF의 이번 조치는 통화 가치가 사상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심화되고 있는 예멘의 경제 위기를 막기 위한 것입니다.

IMF는 어제 (2일) 성명을 통해 예멘에 즉각 5천 3백만 달러를 제공하고, 나머지는 분기별 검토를 통해 제공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예멘 정부는 북부의 시아파 후티 반군과의 휴전을 유지하고 남부에서는 증가하고 있는 분리주의 폭력 사태를 억제하려 부심하고 있는 가운데 경제가 악화됐습니다.

예멘은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의 하나로, 알케에다 무장세력을 제압하려 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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