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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는 핵사찰 받아야, 국제원자력기구 지적


국제원자력기구, IAEA는 시리아에 대해 적어도 두 곳의 의심스러운 핵 시설들을 사찰하려는 전문가들의 입국을 허용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그러나 시리아는 이를 거부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국제원자력기구, IAEA는 2007년 9월, 이스라엘 공군의 폭격으로 파괴된 시리아 핵 시설을 IAEA 사찰 요원들이 다시 방문해 확인작업을 벌이도록 허용하라고 시리아에 계속 요청해 왔다고 아마노 유키야 IAEA 사무총장이 밝혔습니다.

IAEA 사찰요원들은 시리아의 다이르 알주르 핵 시설 장소를 2008년에 방문해 파괴된 시설 주변 일대에서 시료들을 수집했으나 그 뒤 사찰요원들의 재방문은 허용되지 않고 있다는 겁니다.

"Later, after analyzing the samples, we found that t

IAEA는 당시 수집한 시료들을 분석한 결과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우라늄 입자들을 발견했지만 우라늄 입자들의 원래 출처를 아직까지 확인할 수 없어 시리아 핵 시설 장소를 다시 방문할 필요가 있다는 설명입니다.

아마노 사무총장은 미국 민간 연구기관, 외교관계위원회 토론회에서 그 동안 IAEA는 시리아에 문제를 제기하고 다마스커스 인근에 있는 연구용 소형원자로 뿐 아니라 다이르 알주르 핵 시설에 대한 접근을 계속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Syria has not given us access, and therefore, we

아직 시리아 당국이 허용하지 않아 진전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지만 현재 확보한 정보를 근거로 분석하자면 폭격으로 파괴된 것이 한 기의 원자로였을 가능성이 있다는 겁니다.

야마노 사무총장은 시리아의 자발적 허용이 이루어지지 않는 상황에서 IAEA의 가장 강력한 특별 사찰 규정을 발동해 시리아의 준수를 강요하거나 시리아의 핵사찰 문제를 유엔 안전보장 이사회에 회부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확실한 답변을 피했습니다.

"In Syria, special inspection is of course one of the

시리아에 대한 특별사찰은 당연한 선택들 가운데 하나이긴 해도 지금으로선 시리아에 대해 핵 시설 접근을 계속 요청하는 가운데 앞으로의 선택방안을 열어두고 있는 게 IAEA의 입장이라는 것입니다.

IAEA특별사찰은 1990년대에 북한과 루마니아에 대해 단

두 차례 이루어졌었습니다. 야마노 사무총장은 시리아와 IAEA간 대화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현시점에서 특별사찰 적용은 꺼리고 있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야마노 사무총장은 그 밖에 북한의 핵 문제가 대단히 심각한 상황에 있다고 또 다시 경고했습니다. IAEA 사찰 요원들을 추방하고 핵실험을 하는 등의 북한 행동은 국제안보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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