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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속 오늘] 4월 28일


베트남전이 최고조에 달한 1967년 4월 28일 오늘

세계 프로 권투 선수, 무하마드 알리가 베트남 전쟁의 징집을 거부합니다.

자신은 이슬람 신자로, 전쟁은 이슬람의 성서인 코란의 가르침에 어긋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 결과 알리는 기소 됐고, 챔피언 타이틀을 또한 박탈 당하고 맙니다.

또한 알리는 출국은 물론 미국 내 모든 시합이 금지됩니다.

알리는 2개월 뒤 열린 재판에서 유죄를 선고 받게 됩니다.

이에 알리는 판결에 항소했고, 이어 미국의 대학을 돌아 다니며 베트남 전쟁 반대 운동을 펼치게 됩니다.

결국 4년 뒤인 1971년 6월, 미국 대법원은 알리에게 `양심적 병역 거부`로 무죄판결을 내리게 됩니다.

이어 알리는 `빼앗긴 챔피언 벨트`를 되찾기 위해 1974년 40연승가도를 달리고 있던 챔피언, 조지 포먼과 세기의 대결을 벌입니다.

당시 모두가 알리의 시대는 끝났다고 생각했지만, 32살의 노장 알리는 24살의 망치주먹 포먼을 누르고 세계 챔피언의 자리에 다시 오르게 됩니다.

1945년 4월 28일 오늘

이탈리아의 파시스트 독재자인 베니토 무솔리니 (Benito Mussolini)가 처형됐습니다.

무솔리니는 1922년 이탈리아의 총리가 된 후 이탈리아를 독재 체제로 바꿨습니다. 이어 무솔리니는 1935년 북아프리카의 에티오피아와 1939년 발칸 반도의 알바니아를 잇따라 점령합니다.

이어 무솔리니는 나치 독일과 손을 잡고 2차 세계대전을 일으켰습니다.

하지만 미국과 소련 등의 연합국이 그 해 4월 독일 베를린을 점령, 사실상 2차 세계 대전이 종결되자, 무솔리니는 밀라노를 탈출해 스위스 망명을 시도합니다.

하지만 무솔리니는 탈출 이틀 만에 이탈리아 북부에서 빨치산에게 체포됩니다. 결국 무솔리니는 1945년 오늘 총살형에 처해졌고, 그의 시체는 밀라노의 로레타 광장에 거꾸로 매달려 군중에 공개됐습니다.

무솔리니가 처형되고 3일 뒤 독일의 독재자 히틀러 또한 권총으로 자살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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