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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군, 북한 도발 막기 위해 ‘서북도서방위사령부’ 창설


서북도서방위사령부 창설식에 참석한 사령부 장병들

서북도서방위사령부 창설식에 참석한 사령부 장병들

한국 군이 서북 5개 도서를 방어하기 위해 ‘서북도서방위사령부’를 창설했습니다. 북한이 또 도발해 올 경우 백령도와 연평도를 비롯한 서북 도서 지역과 북방한계선을 방어하기 위한 것인데요. 정주운 기자가 보도합니다.

한국 군이 15일 연평도와 백령도 등 서북 5개 도서 방어를 전담할 ‘서북도서방위사령부’를 창설했습니다. 북한이 또 도발해올 경우 서북도서 지역과 북방한계선을 지키기 위한 것입니다.

서북도서방위 사령부는 해병대사령부를 모체로 육군 4명, 해군 9명, 공군 8명 그리고 해병대 56명 등 모두 77명의 장교로 구성돼 있습니다.

한국의 이명박 대통령은 15일 오후 경기도 발안 해병대사령부에서 열린 서북도서방위사령부 창설식에서 한국 군은 사령부 창설을 계기로 강력한 군 개혁을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 대통령은 한국 군이 북한의 “비대칭 전력과 국지 도발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지 못했다”며, “이러한 아픔과 위기를 딛고 확고하게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한국 군의 목적은 “전쟁을 억제하고 평화를 지키는 것이지만 도발 시에는 강력하고 철저하게 응징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한국 공군과 해군은 15일부터 최신예 F-15전폭기를 동원해 이틀간 미사일 발사 훈련에 들어갔습니다. 훈련에 참가한 F-15 전폭기가 발사한 미사일은 한발에 20억 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한국 군 관계자는 북한이 또다시 도발할 경우 북한군 지휘부를 직접 타격할 수 있다는 대북 경고의 의미를 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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