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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신문 헤드라인] 오바마 연합국 리비아 작전 결속 다지기 나서


문; 미국 주요 신문의 대표적인 기사들을 간추려 드리는 미국 신문 헤드라인입니다. 오늘도 노시창 기자와 함께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오늘도 대부분 신문 1면 기사들은 리비아 소식과 일본 소식이 주류를 이루고 있습니다. 뉴욕 타임스는 쓰나미로 폐허가 된 한 작은 도시의 슬픈 졸업식 모습을 전하고 있는데요, 이 기사부터 살펴보죠.

답; 일본 동북부 작은 케세누바에서 열린 초등학교와 중학교 졸업식 이야기입니다. 다른 해와는 달리 이재민과 함께 수용돼 있는 강당에서 열린 소식을 전하면서, 학생들은 장래를 알 수 없는 가운데 졸업장을 받았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한 중학생의 아버지는 아직도 실종 상태에 있는 아들의 신발과 교복을 입고 아들 대신 사진을 들고 졸업식에 참석했다는 이야기도 전하고 있습니다.

문; 리비아 사태로는 오바마 대통령이 연합국들의 단결을 모색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내용 좀더 자세히 알아보죠.

답; 오바마 대통령이 리비아 전을 어떻게 끌어갈 것인가에 대해 동맹국들과 거리를 좁히려 애쓰고 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과 유럽 지도자들은 리비아 항공 방어체제를 파괴한다는 1차적인 목표가 달성된 뒤, 어느 나라가 이 작전을 떠 맡을 것인가를 결정하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동시에 수요일 오전에도 리비아 수도 트리폴리에는 연합군의 공습이 가해졌는데, 가다피 친위세력은 반군 장악 도시들을 향한 공격을 멈추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가다피는 화요일 저녁 잠시 텔레비전에 나와 “나는 여기 있다”고 소리치며 반군이나 연합군에 굴복하지 않을 것임을 다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문; 이 신문 소속의 언론인 4명이 리비아에서 가다피 군대에 억류됐다 풀려난, 아슬아슬 했던 이야기도 수기 형식으로 있습니다. 리비아의 사태가 혼미를 거듭하는 가운데, 워싱턴에서 이 나라를 대표하던 외교관들, 즉 리비아 대사관의 외교관들도 이제는 각기 새로운 살길을 찾아 나서고 있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다음에는 워싱턴 포스트 살펴보겠습니다.

연합군의 공습이 가다피의 민간인에 대한 공격을 막지는 못하고 있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좀더 자세히 알아보죠.

답; 리비아의 가다피 군이 공격을 계속하고 민간인 희생자가 늘어나면서 국제기구가 선포한 비행금지구역의 실행이 과연 효과가 있는가에 회의가 일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 19일부터 미국과 연합군은 162기의 토마호크 미사일과 100여회의 공습을 가했지만 가다피의 민간인 공격을 막지는 못하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문; 워싱턴 포스트에는 한 미국 중학교 교사의 종교에 관한 논쟁을 보도하고 있습니다. 중부지방인 일리노이 주의 작은 학교에서 발생한 일인데 전국적인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간단히 알아보죠.

답; 일리노이주 버클리라는 작은 도시에 있는 중학교에서 수학 교사로 일하던 [사푸라 칸]이라는 회교도 여성이 있었습니다. 칸은 취업 9개월밖에 안됐는데 학교 당국에 3주간의 휴가를 신청했습니다. 메카로 순례를 가야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학교 측은 칸이 단 한명의 수학 교사일 뿐 아니라 학기말이어서 휴가를 줄 수 없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칸은 사표를 내고 메카로 갔습니다. 이 사건이 결국 연방법원 재판까지 가게 됐는데요, 법무부 변호사들이 학교가 잘못했다고 판시를 했다는 것입니다.

문; 이유가 무엇인가요?

답; 교육청이 칸에게 신앙과 직장 중 하나를 선택하라고 강요를 한 것은 민권차원에서 잘못이었다는 것입니다. 이런 결과가 나오자 보수파와 진보파간 논쟁이 벌어진 것입니다. 법률가들이 순수하게 법적 차원에서 그런 결정을 내린 것이냐, 회교를 끌어안으려는 오바마 대통령의 정책을 옹호하기 위한 것이냐의 논란이 분분하다는 이야기입니다.

또 고용주가 피고용인의 종교를 어느 정도 까지 수용해야 되는가 경계선을 어디에 그어야 되는가에 대한 중대한 질문을 던지고 있다고 이 기사는 지적했습니다.

문; 월스트리트 저널도 리비아와 일본 지진 소식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습니다. 연합국들이 분열을 막기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리비아 관련 기사가 머리기사로 올라 있습니다. 또 일본이 후쿠시마 원자로 문제 해결에 다소 진전을 보였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내용 간단히 소개해 주시죠.

답; 도꾜 전력은 이곳 발전소의 6개 원자로 모두에 전기가 회복됐다고 발표한 소식입니다. 그러나 수도에서 높은 수준의 방사능 물질이 검출된 소식, 원자로에서 의문의 연기, 수증기가 나온 것 등은 여전히 불안하다는 것을 말해준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또 일본의 핵 발전소 감독 기관이 최근 이곳 원자로의 문제성을 지적했는데도 전력회사는 그 같은 경고를 무시했다는 내용도 전하고 있습니다.

문; 유에스 에이 투데이 살펴보겠습니다. 디트로이트 인구가 25%나 줄었다는 기사를 맨 위에 올려놓고 있습니다. 오늘 다른 신문에서도 꽤 크게 보도된 내용인데요, 어떤 내용인가요?

답; 디트로이트는 미국 중부 미시간 주에 있는 공업도시입니다. 미국 자동차 산업의 중심지입니다. 2010 인구조사 결과 이곳 인구는 71만 3천여명으로 집계됐는데요, 이는 1910년 이래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숫자입니다. 그만큼 한때 번창하던 이 도시가 몰락하고 있다는 것이죠. 미국의 포드 자동차가 1910년대 직원들에게 한시간 당 5달라의 임금을 주면서 세계 굴지의 자동차 공장을 가동한 후 번창일로를 걷던 도시였습니다. 2000년부터 2010년까지10년동안 22분마다 한명씩이 줄어들었다고 계산을 하고 있는데요, 주요인은 물론 미국 자동차 산업의 퇴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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