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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신문 헤드라인] 연합군 리비아 공습 계속


문; 미국 주요 신문의 대표적인 기사들을 간추려 드리는 미국 신문 헤드라인입니다. 오늘도 노시창 기자와 함께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오늘도 리비아 소식이 여러 신문의 머리기사로 올라 있습니다. 뉴욕 타임스는 미국 주도의 공격이 목표를 거의 달성했다고 보도하고 있는데요, 이 기사부터 살펴보죠.

답; 리비아의 무아마르 가다피 세력 대공 방어망을 파괴하고 비행금지 구역 선포를 실행에 옮기기 위한 미국의 기본적인 목표가 거의 달성됐고, 이에 따라 미국은 신속히 리비아 작전 지휘권을 유럽 동맹국들 손에 넘기기로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130기가 넘는 토마호크 크루즈 미사일과 연합군의 전투기에 의한 공격으로도 미국이 제시한 보다 큰 요구, 오바마 대통령이 의회에 제시한 요구, 즉 가다피 군대가 싸움이 벌어지고 있는 여러 도시에서 물러나고 민간인 살상을 중단해야 한다는 목표는 아직 달성되지 않았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문; 그러나 유럽 어느 나라가 미국을 대신해서 그 역할을 할 것인지, 또 어디서부터 시작을 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혼란이 일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리비아 공격에 반대하는 나라들이 나오고 있다는 소식도 있는데요, 어떤 나라들인가요?

답; 22일 새로 미국 주도의 리비아 공습에 반대를 표명한 나라들이 등장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즉, 중국은 즉각적인 정전을 요구했고, 인도는 리비아 땅에 어떤 외국 군대도 존재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브라질은 즉각 군사행동을 중단하고 대화를 시작하라고 요구했습니다. 한편 지난주 유엔 안보리에서 리비아 상공 비행금지구역 설정안을 표결할 때 인도 브라질, 중국 , 독일, 러시아는 불참했었습니다.

문; 뉴욕 타임스에 실린 또 다른 회교권의 소요 사태로 예멘 소식이 있습니다. 대통령의 핵심 지지자들이 등을 돌리고 반정부 세력에 가담해다는 소식인데요, 좀더 자세히 알아보죠.

답; 갈수록 궁지에 몰리는 예멘의 알리 압둘라 살레 대통령이 월요일인 어제 더욱 약해졌다는 보도입니다. 고위 군 지휘관, 영향력 있는 한 부족의 지도자, 그리고 6명의 대사들이 대통령에 등을 돌리고 재야 세력에 가담했습니다. 특히 군대가 대치하는 상황이 대두돼 이 나라의 위기가 고조되고 있습니다. 즉 대통령 궁을 경호하는 공화국 방위대가 있고, 어제 돌아선 제 1 기갑사단장 알리 모신 알 아마르 장군의 군대가 시위대를 보호하면서 대치하는 상황이 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문; 일본 소식도 여전히 많은 지면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뉴욕 타임스는 쓰나미 피해지역 [리쿠젠다카다] 라는 작은 읍이 여전히 희망을 버리지 않고 있다는 이야기를 전하고 있습니다. 간단히 정리해주시죠.

답; 인구 2만 3천명의 이 작은 도시는 열흘 전 불과 수분만에 마을 전체의 약 4분의 3이 쓰나미에 휩쓸려 내려갔습니다. 그 결과 10명중 한명이 사망했거나 실종 상태입니다. 다카다 고등학교도 540명 학생 중에 29명이 사망 또는 실종인데, 그 중에는 수영 코치도 있고 미국에서 온 영어 교사도 있습니다.

집을 잃은 주민들은 임시 천막에서 살면서, 언젠가는 가족을 만나는 기적이 있을 것이라는 환상 속에서 마치 공상영화 같은 삶을 살고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문; 워싱턴 포스트는 연합군의 공습이 계속되는 가운데, 가다피 군은 반군 지역에 강력한 반격을 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예멘 소식으로는 살레 대통령이 측근들의 집단 이탈로 어렵게 권력을 유지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일본 기사 또한 많이 실려 있습니다. 생존자 수색, 복구 사업 등 여러가지를 전하고 있는데요, 그 중에는 세계에서 가장 전자통신이 발달한 나라가, 가장 원시적인 통신 수단에 의존하는 이야기도 전하고 있습니다. 이 기사 간단히 소개해 주시죠.

답; 피해지역인 이시노마키에서 보내온 소식입니다. 쓰나미로 모든 것이 휩쓸려간 이곳에는 전기도, 텔레비젼도, 핸드폰도, 인터넷도 없습니다. 가장 첨단의 통신국가가 암흑세계가 됐습니다. 그래서 옛날 방식의 신문이 등장했습니다. 그것도 손으로 써서 전달하는 [이시노마키 히비 심분]이라는 석간입니다.

수석 기자가 기사를 쓰면 동료들이 이를 복사해서 비상 구호 센터에 돌리는 것이었습니다. 인구 16만명의 이 도시는 일부 전기가 들어와 이제는 손으로 베끼지는 않고 복사는 할 수 있게 됐다고 합니다. 다케우치 히로유키 수석 기자는 식수, 음식과 함께 이런 상황에서는 정보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하고 있다고 전하는 기사입니다.

문; 로스 엔젤레스 타임스는 오바마 대통령의 리비아 공습 결정이 미국 내외에서 갈수록 비판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어떤 비판들인지 정리해주시죠.

답; 공습이 잘못된 정책인지, 옳은 것이기는 한데 시기가 잘못된 것인지에 관련, 비판이 일고 있다는 보도입니다. 공화당은 오바마 대통령이 반군이 너무 허약해 질 때 까지 너무 오래 기다렸다고 비판을 하고 있습니다. 대통령의 소속당인 민주당 일각에서도 리비아는 미국에 이해관계가 그리 크지 않은데도, 공습을 한 것은 잘못이라는 비판이 일고 있습니다. 반전 단체들도 비난을 하고 있습니다. 로스 엔젤레스, 시카고 등 미국 내 9개 도시에서는 이번 주에 리비아 공습 반대 시위를 벌일 것이라고 합니다. 분석가들은 가다피가 빠른 시일 안에 그것도 피를 흘리지 않고 물러나면 오바마 대통령에게는 정치적으로 득이 되겠지만 그렇지 않으면 해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는 기사입니다.

문; 유에스 에이 투데이는 “리비아의 다섯가지 큰 질문”이라는 제하의 특집을 싣고 있습니다. 여기에 대한 해답이 제대로 나오느냐에 따라 미국과 동맹국들의 목적이 성공을 거둘 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어떤 질문들인지 알아보죠.

답; 우선 가다피를 공격하는 목적이 무엇인가입니다. 두번째는 연합세력의 결속이 얼마나 튼튼한가입니다. 셋째는 미국이 이번 공격을 주도할 것인가의 여부, 넷째는 아랍세계의 반응은 어떤가, 다섯째는 리비아 반군은 공습 외에 더 많은 지원을 해주어야 하는가 에 대한 명쾌한 답이 있어야 성공을 거둘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문; 이 신문에는 미국의 흑인들이 대도시를 떠난다는 기사도 크게 싣고 있는데요, 이 내용도 좀더 자세히 알아보죠.

답; 미국에는 대도시에 아프리카 계가 많이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2010년 실시된 인구조사에서 흑인들이 도시를 떠나 교외지역, 그리고 기후가 따듯한 곳으로 이동하는 현상이 두드러 지고 있다고 합니다. 인구 25만명 이상되는 대도시 25군데 중 20개 도시에서 지난 10년 동안 흑인 수가 줄었거나 증가 속도가 과거보다 적었다는 것입니다. 대표적인 곳이 시카고, 오클랜드, 아틀란타, 클리블랜드, 센트루이스 등입니다.

문; 주 요인은 무엇인가요?

답; 흑인들 중 중산층, 또는 상류층이 늘어나 교외로 이사를 간다, 북부 지방에 살던 흑인들이 날씨가 따뜻한 남부의 번창하는 도시로 이동한다, 흑인 인구 증가율의 둔화 등이 주 요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미국의 흑인 인구는 1900년대에는 증가율이 16%였는데, 2000년대에는 10%로 줄어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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