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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신문 헤드라인] 미국 무료급식소도 자연식품 제공 추세 - 유에스 에이 투데이


진행자; 미국 주요 신문의 대표적인 기사들을 간추려 드리는 미국 신문 헤드라인입니다. 노시창 기자와 함께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문; 오늘 워싱턴 일대에는 보슬비가 내리고 있죠?

답; 그렇습니다. 이 비가 끝나면 겨울이 한층 가까이 닥아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문; 오늘 신문 살펴보죠.

워싱턴 포스트는 이 지역 미식 축구팀 레드 스킨스가 연패를 한 소식을 커다란 소식과 함께 싣고 있습니다.

답; 그렇습니다. 이렇게 1면 머리기사로 스포츠 기사를 실은 것은 미국인들이 미식 축구 훗볼을 얼마나 좋아하는지 알수 있게 하는 현상인데요, 레드 스킨스가 이 지역 팬들을 실망시키고 있다는 보도입니다,.

문; 이란이 리비아의 비축 무기에 관련이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고 하는데요, 어떤 내용인가요?

답; 미국의 오바마 정부는 이란이 리비아에 수백발의 특수 포탄을 지원했는지를 조사하고 있다는 보도입니다. 리비아 내 두개 탄약 저장소에서 독성 머스터드 개스가 들어 있는 포탄들이 발견됐는데, 이것들이 이란의 지원으로 비축된 진 것이라는 점에 조사를 하고 있다는 보도입니다.

문; 이집트에서 선거를 앞두고 폭력적인 충돌이 일어난 사건도 보도하고 있습니다. 이틀 동안 12명이나 목숨을 잃었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답 ; 이집트가 혁명 후 처음 실시되는 선거를 일주일 남겨놓고 있는데, 각 파벌간에, 또 군 세력을 상대로 격렬한 싸움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토요일과 일요일, 이틀 동안 벌어진 충돌로 12명이 숨졌는데, 워싱턴 포스트는 이 나라가 정치적 혼란으로 빠져들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문; 뉴욕 타임스 살펴봅니다. 이 신문도 이집트 사태를 크게 보도하고 있습니다. 카이로에서 시위대들이 군을 향해 돌을 던지며 시위를 하는 장면을 사진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답; 그렇습니다. 미국은 이 나라의 정치적 전환에 따라 외교정책의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이집트가 민주주의 체제를 구축하는 가운데, 회교주의 정치세력이 등장하는데 대해 조심스럽게 주시를 하고 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문; 이 신문에는 뉴욕에서 폭탄 공격을 계획한 남성이 체포됐다는 소식도 보도했습니다. 호세 피멘텔이라는 남성이라고 하죠?

답; 그렇습니다. 뉴욕시 맨하탄에 사는 남자인데요, 미국 태생 회교도들의 활동에 매력을 느낀 나머지 뉴욕 여러곳을 폭탄으로 공격하려한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뉴욕시 경찰 당국이 일요일 20일 저녁 발표한 내용인데요, 용의자는 불과 27살의 청년입니다. 경찰은 2년여 동안 그의 행동을 추적하다 최소한 세개의 폭탄 제조가 거의 완성된 단계에서 결국 체포를 한 것이라고 합니다.

문; 뉴욕 타임스에는 이외에도 스페인 사회당이 선거에서 패할 것으로 보인다는 소식, 이티오피아 군이 소말리아로 진주한 것이 목격됐다는 보도등도 주요 외신으로 실려 있습니다.

다음에는 월스트리트 저널 살펴보겠습니다.

미국 의회에서 부채법안이 부결된 것으로 보인다고 머리기사로 보도하고 있습니다. 1조 2천억원의 예산삭감을 목표로 한 이 법안이 붕괴될 위기에 처해 있다고 합니다.

답; 그렇습니다. 오늘 미국 신문들은 모두 이 소식을 전하고 있는데요, 이 법안을 놓고 의회의 여야 중진들이 거듭 논의를 했지만 당파적 차이를 해소하지 못해 합일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는 보도입니다. 이른바 수퍼 코미티라고 불리우는 초당적 모임에서 이를 집중논의했지만 그것도 진전이 없다는 보도입니다.

문; 미국인들의 최대 명절 가운데 하나인 추수감사절이 이번주 목요일로 닥아왔습니다. 미국 언론들이 차츰 추수감사적 관련 기사들을 싣고 있는데요, 오늘 유에스에이 투데이는 무료 급식소도 이제는 organic, 즉 자연식품을 제공한다, 이런 기사가 실렸습니다. 어떤 내용인지 간단히 소개해 주시죠.

답; 미국의 추수감사절은 한국의 추석과 비숫하게 멀리 떨어졌던 가족들이 모여 칠면조 요리를 들면서 조상에게 감사를 표하는 명절입니다. 이날은 또 불우한 사람들에게 자선을 베푸는 날이기도 합니다. 많은 자선 기관들이 가난한 사람들에게 음식을 나누어주는데요, 그중에는 전국 여러 곳에서 이날 음식을 나누어주는 행사가 열립니다. 그런데 차츰, 이런데서 제공되는 음식도 건강에 이로은 자연식품으로 만들어진 것을 제공하는 추세라는 보도입니다. 예를 들어 캘리포니아 주 산타 바바라의 한 급식소는 제공 음식의 80%를 칼로리가 적은 건강식으로 주기로 했다고 합니다.

이상으로 미국 신문 헤드라인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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