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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신문 헤드라인] 미국 주재 사우디 대사 암살음모 적발 일제히 보도


진행자; 미국 주요 신문의 대표적인 기사들을 간추려 드리는 미국 신문 헤드라인입니다. 노시창 기자와 함께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문; 오늘 신문들은 이란이 미국 주재 사우디아라비아 대사를 암살하려 한 계획이 적발됐다는 소식을 일제히 보도하고 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는 이란과 관련이 있는 이 같은 음모가 적발됨으로써 미국과 이란 관계가 더욱 긴장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부터 살펴보죠.

답; 미국 법무부는11일 미국 시민권자도 포함된 두명의 용의자를 기소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들은 워싱턴 주재 사우디아라비아 대사이며 압둘라 사우디 국왕의 핵심 고문이기도 한 [아델 알 주베이르] 씨를 미국 내에서 살해하려 모의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신문은 이번 살해 기도에 이란 혁명수비대의 특수부대인 쿠드스(Quds) 요원이 개입됐다고 밝혔습니다.
미 사법당국은 이번 사건에 관여한 혐의로 이란 출신 미 시민권자인 만수르 알밥시아르(56)를 기소하고 쿠드스 요원으로 알려진 골람 샤쿠리라는 인물도 함께 기소했습니다. 그러나 샤쿠리는 아직 체포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미 법무부 발표에 따르면 이들 2명은 멕시코 마약갱단의 도움을 받아 사우디 대사를 살해하려 계획했다는 것입니다.
용의자들은 멕시코 마약갱단으로 위장한 미 사법당국의 정보원과 수차례 멕시코에서 만난 다음 전모가 들통이 난 것입니다.

문; 오늘 또 하나의 공통된 주요 기사는 미국 정계 소식입니다. 공화당 대선 후보 경선자들이 다시 한번 공개토론회를 연 소식인데요, 이 내용도 간단히 정리해 주시죠.

답; 미국 공화당의 대선후보들은 11일 뉴햄프셔주 하노버의 다트머스 칼리지에서 공개토론회를 열었습니다.이 토론회에는 8명의 주자들이 모두 참석했는데, 경제문제가 핵심적인 주제였습니다. 워싱턴 포스트는 후보들 중 전 매사추세츠 주 지사를 지낸 미트 람니 후보가 안정된 기반을 굳히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문; 앞서 저희가 별도로 자세히 전해드린 바와 같이 오늘 워싱턴 포스트에는 이명박 대통령과의 인터뷰 기사가 실려 있습니다.

답; 그렇습니다. 이 대통령이 미국으로 떠나기 전 서울에서 가진 회견 내용인데, 북한이 보다 나은 관계를 원한다면 비핵화를 단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문; 다음에는 뉴욕 타임스 살펴보겠습니다. 이 신문은 이스라엘 군인 한명과 팔레스타인 포로 천명을 교환하기로 합의된 소식을 머리기사로 실었습니다. 풀려나게 된 이스라엘 군인의 친지들이 감격해 하는 모습을 사진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어떤 내용인지 알아보죠.

답; 이스라엘 정부와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는 11일 이스라엘 피랍 병사 1명과 팔레스타인 재소자 1천여명을 맞교환하자는 협상안을 승인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합의로 5년간 가자지구에 억류됐던 즉 팔레스타인 세력에 억류돼 있던 [길라드 샬리트]라는 이스라엘 군인이 석방됩니다. 이스라엘에선 샬리트의 석방은 환영하면서도1천27명이나 되는 팔레스타인 재소자를 석방한다는 것은 이스라엘 안보에 위협이 될 수 있다는 것이죠.

문; 뉴욕 타임스도 이란이 미국에서 외교관 암살 음모를 갖고 있었다는 소식을 크게 보도하고 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의 고용창출안이 상원에서 부결된 소식도 주요 기사로 실려 있습니다. 남미 칠레 이야기도 실려 있군요?

답; 그렇습니다. 1년 전 탄광에서 극적으로 구출된 광부들이 아직도 어둠에서 살고 있다는 기사입니다. 칠레에서는 작년에33명의 광부들이 지하 거의 천 미터나 되는 갱도에 69일이나 갇혔다가 구출됐습니다. 지미 산체스라는 사람은 당시 사고가 세계적인 관심을 끌어, 구출된 후 잠시 호사스런 생활을 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동정해준 돈으로 세계 여러 나라를 여행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이제는 실업자가 돼 극도의 어려운 삶을 살아야 하고 왕복 11시간이나 걸리는 수도 산티아고까지 가서 정신 치료를 방아야 하는 등 어렵게 살고 있다는 이야기인데, 다른 광부들도 대부분 이처럼 어려운 생활을 하고 있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문; 오늘 신문들은 또 하나의 테러 기도에 관한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2009년 크리스마스 날 미국 여객기를 폭파하려다 실패한 나이지리아 남성의 첫 공판 소식입니다. 월스트리트 저널이 이 내용을 상세하게 보도하고 있는데요 간단히 소개해 주시죠.

답; 11일 미국 디트로이트 법원에서 용의자 우마르 파로우크 압둘무탈라브에 대한 항공기 폭파기도 재판이 열렸습니다. 올해 24살인 용의자는 어제 재판에서 자신을 변호하기 위한 진술도 하지 않았고 검사 측 주장만 있었다고 보도했습니다. 당시 그는 승객 278명과 승무원 11명이 탄 노스웨스트 항공사 여객기를 폭파하기 위해 속옷 속에 폭발물을 갖고 탑승을 했습니다. 그러나 폭발물이 터지지 않고 화재만 나 음모가 적발됐었습니다. 이 재판은 앞으로도 여러 차례 계속됩니다.

문; 다음에는 유에스 에이 투데이 살펴봅니다.

이란의 살해음모를 머리기사로 전하고 있습니다. 또 유럽의 경제적 유대가 붕괴되고 있다는 특집기사를 싣고 있습니다. 오늘 신문들이 관심을 갖는 기사 중에는 비타민 E가 전립선 암 발생률을 높여준다는 보도입니다. 유에스 에이 투데이도 이 내용을 전하고 있는데요, 잠시 알아보도록 하죠.

답; 미국 클리블랜드 클리닉의 에릭 클라인(Eric Klein) 박사가 발표한 내용입니다. 비타민E 400IU(국제단위)를 장기간 복용한 남성은 전립선 암 위험이 평균 17% 높다는 연구결과입니다. 미국, 푸에르토리코, 캐나다에서 실시된 이 '비타민E-셀레늄 암예방' 임상시험(SELECT)은 원래 비타민E와 셀레늄이 전립선암 등 일부 암 위험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는 이론을 확인하기 위해 시작되었지만 비타민E 400IU를 매일 복용한 그룹이 오히려 전립선암 위험이 다소 커지는 추세가 나타나면서 2008년 중단됐다고 합니다.

클라인 박사는 비타민E를 끊은 후에도 전립선암 위험은 계속 커진다고 말하고 그러나 이처럼 전립선암 위험을 높이는 생물학적 이유는 알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상으로 미국 신문 헤드라인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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