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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신문 헤드라인] 오바마 대통령 고용창출 계획 발표


진행자; 미국 주요 신문의 대표적인 기사들을 간추려 드리는 미국 신문 헤드라인입니다. 오늘도 노시창 기자와 함께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문; 요즈음 이곳 워싱턴 일대에는 연일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홍수 피해도 여러 곳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답; 그렇습니다. 특히 어제, 8일 오후와 저녁에는 폭우가 쏟아져 곳곳에 도로가 차단돼 퇴근하는 분들이 큰 곤욕을 치렀습니다. 워싱턴 포스트도 오늘 머리기사를 폭우 소식으로 싣고 있는데요, 이 지역에서 두 사람이 물에 휩쓸려 숨졌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심할 때는 한 시간에 100밀리가 넘는 비가 쏟아졌는데, 많은 사람들이 고립돼 두려움에 떨었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이 비로 인해 오늘 하루 학교가 문을 닫은 곳도 많습니다.

문; 오늘 또 다른 큰 뉴스는 오바마 대통령의 고용창출 계획 발표입니다. 대부분 신문들이 어제 저녁, 즉 8일 저녁 상하양원 합동회의장에서 있었던 이 발표를 머리기사로 보도하고 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 기사 살펴보죠.

답; 미국의 실업률과 경제가 개선되지 않아 국민들이 답답해 하고 있는 처지라 언론이 큰 관심을 갖고 이를 전하고 있습니다. 포스트는 총 4천 470억 달라 규모의 경제활성화 계획이 세금 인하와 정부 지출 감소를 혼합한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 계획에는 이미 앞서 나온 안들을 보완한 내용도 있고 새로운 것도 있습니다. 직원을 새로 채용하는 고용주들에게 세금혜택을 주고 근로자들의 소득세도 낮추어주도록 하고 있습니다. 학교와 도로 등 시설을 확장 보수하고 실업자 지원계획을 늘리는 안도 포함되고 있습니다.

문; 오바마 대통령은 특히 민주 공화 양당 의원들에게 정치는 제쳐놓고 고용창출을 위해 함께 일하자고 촉구했습니다.

그러나 워싱턴 포스트는 이 연설이 분명 정치적 파급효과도 있음을 지적하고 있군요?

답; 오바마 대통령에게는 이 연설 속에 두 가지 과제가 있었다, 하나는 경제활성화이고 다른 하나는 내년도 선거를 앞두고 정치 싸움에서 기선을 잡아보려는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 계획이 성사되지 못하면 그 비난이 공화당으로 쏠리기를 노리고 있다고 이 신문은 분석하고 있습니다.

문; 워싱턴 포스트는 9-11 테러공격을 가했던 알 카에다가, 10주년이 되는 오는 일요일에, 워싱턴과 뉴욕에서 또 다시 폭탄 테러를 벌일 것이라는 첩보를 입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좀더 자세히 전해주시죠.

답; 워싱턴과 뉴욕에서 자동차에 폭발물을 장치했다 터뜨릴 것이라는 첩보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 같은 계획을 위해 최근 파키스탄과 아프가니스탄 국경지대로부터 몇 명의 공작원들이 미국에 입국했을 수 있다고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보도하고 있습니다. 그 중 한명은 미국 시민이라는 말도 덧붙이고 있습니다. 미 수사기관들은 그 같은 첩보가 신뢰성이 있는 것이기는 하지만 아직 확인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고 이 신문은 전하고 있습니다.

문; 다음은 뉴욕 타임스 살펴보겠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이 의회에 도전장을 내놓았다며 경제활성화 계획 발표를 크게 보도하고 있습니다.

이 신문은 또 9-11 테러 10주년 행사에 목사들을 연사로 포함시키지 않은데 대해 뉴욕 시장이 항의를 받고 있다고 보도해 눈길을 끕니다. 어떤 내용인지 궁금하군요?

답; 오는 일요일 뉴욕에서 열리는 10주년 행사 때 미국 종교계를 두루 참여시켜 아픔을 함께 하자는 기대가 무너졌다는 보도입니다. 오는 11일, 무너진 세계 무역 센터가 있던 자리, 세칭 ‘그라운드 제로’에서 있게 될 행사에 일부 종파의 목사들이 연사로 포함되지 않은데 대해 마이클 블룸버그 시장이 강한 비난을 받고 있다는 것입니다.

문; 뉴욕 타임스는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 있는 한 대형 병원에서 응급실 환자에 관한 정보가 인터넷에 누출돼 말썽이 일고 있다는 소식도 전하고 있습니다.

이 신문은 또 최근 남아프리카 공화국에 있는 한 동굴에서 사람을 닮은 원숭이 화석이 발견됐는데, 이로 인해 진화 학계에 열띤 논쟁이 벌어지고 보도했습니다.

다음에는 경제 전문지 월스트리트 저널을 살펴보죠.

말할 것도 없이 오바마 대통령의 경제활성화 계획을 머리기사로 싣고 있습니다. 야당인 공화당 반응도 전하고 있는데요, 이 부분 간단히 알아보죠.

답; 공화당은 비교적 수용적인 자세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 존 베이너 하원의장은 오바마 대통령의 계획이 고려해볼 가치가 있다고 평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는 또 미래가 불확실한 미국 가정과 소기업을 위해 함께 일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는 보도입니다.

문; 이 신문은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 대규모 정전사태가 발생한 소식, 펜실배니아 주에서는 10만명의 주민에게 불어난 강물 때문에 대피령이 내려졌다는 소식 등 여러가지 재해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며칠째 9-11 테러 특집 연재 기사를 싣고 있는 유에스 에이 투데이는, 오늘, 당시 무너진 세계 무역 센터에서 일하던 사람들끼리 단체를 만들어 서로 협조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전하고 있습니다.

이 신문도 오바마 대통령의 연설 소식을 크게 보도하고 있는데, 공화당의 비판적 반응을 소개하고 있군요?

답; 앞서 월스트리트 저널에서는 공화당 하원의장이 수용적인 언급을 했다고 보도를 했다는데요, 일부 공화당은 여전히 강한 비판을 하고 잇다는 것입니다. 공화당의 상원 원내대표인 미치 매코넬 의원 같은 이는 오바마 계획이 고용 계획이 아니라 선거계획이라고 일축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문; 이 신문은 미국이 올해 사상 두번째 더운 여름을 보냈다고 보도했군요?

답; 그렇습니다. 미국의 올 평균 여름 평균 기온은 23.6도 였는데, 이는 기온 측정이 시작된 후 미국에서는 두번째라고 합니다.

이상으로 미국 신문 헤드라인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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