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 가능 링크

[미국신문 헤드라인] 일본, 여전히 원자력 발전소 의존도 높아 - 뉴욕 타임스


문; 미국 주요 신문의 대표적인 기사들을 간추려 드리는 미국 신문 헤드라인입니다. 오늘도 노시창 기자와 함께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어제 오늘 이곳 워싱턴 지역의 날씨가 무척 덥습니다. 어제 기온은 낮 최고가 섭씨로 32도가 넘었는데요, 높은 습도로 체감온도는 38도를 오르내렸습니다.

답; 그렇습니다. 오늘은 어제보다 더 덥다고 하는데요, 낮 12시부터 밤 8시까지 폭염주의보가 내려졌고, 노약자나 어린이들은 밖에 나가는데 조심하라는 안내 방송이 자주 들리고 있습니다.

문; 오늘 신문 간추려드립니다. 오늘도 여러 신문들이 미국의 메모리얼 데이에 관한 기사를 크게 싣고 있습니다. 답; 그렇습니다. 워싱턴 포스트는 아들을 잃은 어머니, 친구를 잃은 병사가 알링턴 국립묘지에서 서로 껴앉고 슬퍼하는 장면을 1면에서 보여주고 있습니다.

문; 이 신문은 “아프가니스탄에서 미군을 철수하는데 가장 큰 결정요인은 비용이다”라는 기사를 싣고 있습니다. 어떤 내용인지 살펴보죠.

답; 워싱턴 포스트는 미국 연방정부 여러 기관들이 최첨단 통신장비로 무장하고 있다고 보도했군요?

답; 그렇습니다. 블랙베리는 이제 옛날 얘기고 아이폰이 연방공무원들의 필수 장비가 되고 있다는 보도입니다. 국무부, 육군, 보훈처, 항공우주국, 자재관리국 등 여러 기관이 다투어 최첨단 장비를 갖추고 있는데, 많은 정보를 쉽게 처리할 수 있기 때문에 효율적인 점도 그렇지만 비용절감이 막대하다고 합니다. 연방정부는 정보처리에 연간 800억 달라를 사용하고 있는데, 이런 장비교체로 수십억 달라가 절감된다는 것입니다.

문; 독일이 원자력 발전소를 모두 없애기로 했다는 보도도 미국 언론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답; 그렇습니다. 워싱턴 포스트는 독일이 2022년까지 모든 국내 원자력 발전소 가동을 중단할 것이라고 발표했는데요, 유럽 경제의 원동력이라고 할 수 있는 독일의 이런 결정은 일본 원전 사고 후 또 하나의 후 폭풍이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또 원자력 발전을 적극 지지했던 독일이 11년 후에 모든 원전을 폐쇄하기로 한 것은 앙겔라 메르켈 총리의 큰 방향전환이라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원자력 발전소 관련 산업계에도 큰 타격이 올 것이라는 보도입니다.

문; 워싱턴 포스트는 이외에도, 미국의 야당인 공화당이, 2012년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과거에는 걱정을 하지 않던 노스 캐롤라이나 주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는 소식, 요즈음 성적이 우수한 고교 졸업생들이 유명 대학보다는 장학금을 많이 주는 학교를 선택하는 추세라는 소식 등을 전하고 있습니다.

다음에는 뉴욕 타임스 살펴보겠습니다.

이 신문도 1면에서 메모리얼 데이 사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올해 86세인 2차대전 참전 노인이 성조기를 든 세살 짜리 어린이와 함께 시가행진을 구경하는 장면입니다.

답; 1945년 수용소 해방작전에 참여했다는 아놀드 리스트라는 이 노인은 제대 후에도 계속 군 장례식에서 진혼곡 나팔을 불었는데요, 그 횟수가 수백번이나 된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문; 뉴욕 타임스는 또 일본이 원자력 발전에 얼마나 깊이 의존을 하고 있는지를 살펴보는 특집기사를 싣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일본도 원전 건설에 극렬하게 반대를 했더ㅏ고 하죠?

답; 그렇습니다. 약 40년전 일본에서 처음 원자력 발전소 건설 계획이 나오자 해당 지역 주민들은 극도로 이를 반대했습니다. 세계에서 처음 원자탄 공격을 받은 나라로서 이해할만 하죠. 그러나 차츰 사람들의 마음이 바뀌어 이제는 전국에 원자력 발전소가 54개나 됩니다. 최근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세상이 떠들썩 한데도 일본에서는 조용하다고 합니다. 간 나오토 총리도 처음에는 원전 가동을 중단한다고 발표를 하기도 했지만 이제는 원자력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정책을 펴겠다고 다짐하고 있습니다.

문; 가장 절실한 이유가 현금과 취업이라고 했군요?

답; 그렇습니다. 특히 노인들만 남아 있는 시골 지역은 원전 건설 계획을 크게 환영하고 있는데, 지역 사회에 뿌려지는 현금이 적지 않기 때문입니다. 또 그런 곳에서는 원전 말고는 취업할 곳도 없어서 오히려 다행이라는 것이죠.

문; 미국의 주택 가격이 다시 하락 기록을 세웠다고 보도했습니다.

답; 그렇습니다. 미국의 기존주택 가격 지수가 지난 3월 다시 최저를 기록했다는 보도입니다. 2년전에 세운 기록을 다시 갱신했다고 합니다. 따라서 집을 사려는 사람들이 더욱 주저하게 되고 대신 월세를 사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보도입니다. 작년 미국인들의 내집 보유율은 66.4%로 크게 떨어졌는데 앞으로 63%까지 떨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전문가들이 보고 있습니다.

문; 뉴욕 타임스는 이집트 시민혁명 후 회교 세력이 더욱 힘을 얻으면서 기독교도들, 특히 콥트 교 신자들이 위협을 느끼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사이버 전투가 벌어지고 있다”는 머리기사를 싣고 있습니다.

답; 미 국방부가 미군을 상대로 컴퓨터 사보타지를 일으키는 행위에 대해 철저한 대응을 하도록 조치를 서두르고 있다는 보도입니다. 특히 다른 나라에서 가해지는 컴퓨터 방해공작은 전쟁행위라는 결론을 내렸는데요, 이것은 전통적인 군사행동으로 대응을 할 수 있는 길을 열어놓았다는 면에서 큰 변화입니다.

문; 유에스 에이 투데이도 미국 주택시장 현황을 1면에 크게 보도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미국 경제에서 주택시장은 큰 영향을 준다는 의미라 할 수 있겠는데요.

답; 그렇습니다. 내 집을 갖고 있던 사람들이 세를 드는 생활로 바꾸는 추세이고 또 그런 추세는 상당기간 지속될 것이라는 보도입니다. 집값이 내려가면 더 집을 사지 않겠느냐는 질문이 나올 수 있지만, 집에 투자해서 이익이 없다는 것이죠. 또 앞으로도 더 가격이 내려 갈수 있다고 기대를 하고 사려든 사람들도 시기를 늦추는 추세인 것이죠.

미국 신문 헤드라인을 마칩니다.

XS
SM
MD
L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