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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신문 헤드라인] 미 우주왕복선 아틀란티스 호 귀환


문; 미국 주요 신문의 대표적인 기사들을 간추려 드리는 미국 신문 헤드라인입니다. 오늘도 노시창 기자와 함께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미국의 여름철 무더위가 연일 계속되고 있습니다. 특히 오늘, 즉 21일은 워싱턴 지역 낮 최고기온이 섭씨 38도, 체감 온도는 45도까지도 올라갈 것이라고 합니다.

답; 이 같은 더위는 내일, 즉 금요일까지도 계속될 것이라고 합니다. 신문 방송에서는 위험할 정도의 더위라면서 불필요한 외출은 하지 말라며 거듭 경고를 하고 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는 미 동중부의 폭염 가운데서도 워싱턴 지역이 가장 중심이 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런데 이 같은 올 여름 더위는 이곳 워싱턴 일대만이 아니라 미국 본토의 대부분 지역에서 나타나고 있는 현상입니다.

문; 오늘 신문의 인터넷 판들이 일제히 보도하는 기사가 있습니다. 미 우주 왕복선 아틀란티스 호가 돌아온 소식입니다.

답; 이미 알려진 바와 같이 아틀란티스 호는 미국 우주왕복선 선단의 135번째 궤도 비행이자 마지막 비행을 마치고 21일 아침 5시 56분에 플로리다 주에 있는 케네디 우주센터에 돌아왔습니다. 완벽한 착륙을 했다고 언론들은 전하고 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는 30년에 걸친 놀라운 우주 기술사업이 끝났다고 전하고 앞으로 오랫동안 이 같은 우주선 여행은 볼 수가 없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문; 이번 비행의 주 목적은 무엇이었습니까?

답; 국제우주 정거장에 설치된 우주실험실을 완성하는 작업이었습니다. 4명의 우주인들이 13일 동안 그곳에 가 있었는데요, 왕복선이 아니면 그 많은 화물을 우주에 싣고 갈 수가 없었다고 포스트는 전하고 있습니다. 크리스토퍼 퍼거슨 사령관은 임무를 완수하고 “세계를 위한 30년 동안의 봉사로 왕복선은 역사의 한 부분을 기록하게 됐다”고 지구로 메세지를 보냈고 본부의 통제소에서는 “Job well done, America” 라고 답했다고 전했습니다.

문; 워싱턴 포스트에는 북 버지니아 지역에 핵가족이 자리를 굳히고 있다는 기사가 있는데, 아시아계와 히스패닉계가 늘어난 때문이라고 하는군요?

답; 그렇습니다. 워싱턴 디씨와 남쪽으로 경계를 이루고 있는 주가 버지니아 주고, 그 중에서도 특히 디씨에 가까운 지역을 노던 버지니아(Northern Virginia), 즉 북 버지니아라고들 부릅니다. 주 내에서 가장 인구가 밀집돼 있고, 경제규모가 큰 도시권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워싱턴 일대에서 한국인 이민 가정이 가장 많은 곳도 이 곳입니다. 이 지역에 전통적인 핵가족, 그러니까 부부가 자녀를 갖고 사는 가정이 많아 독신, 동거, 결혼은 안 한 채 아이는 있는 형태가 늘어나는 전국적인 추세에 반대되는 경향을 보인다는 기사입니다. 그런데 그렇게 된 데는 아시아와 히스패닉 인구의 급속한 증가가 기여를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문; 아시아계의 핵가족 비율은 어느 정도나 됩니까?

답; 부모 자녀가 함께 사는 아시아계 가족 비율은 37%입니다. 히스패닉은 35%입니다. 북 버지니아 전체의 평균은 27%이고 전국 평균은 19%에 불과합니다. 그러니까 북 버지니아의 비율을 높여준 주 요인이 아시아계의 비율이 아주 높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아이는 없지만 부부가 함께 사는 가정도 27%에 달합니다. 전통적인 가정 유지에는 아시안계 주민의 증가 외에 이 지역의 높은 교육수준도 한몫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문; 뉴욕 타임스도 계곡물로 뛰어드는 피서객들의 모습을 1면 사진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뉴욕 지역에서도 역시 무더위가 주요 뉴스가 되고 있음을 말해줍니다. 한편 오늘도 미국 정부의 부채문제가 여러 신문의 화두입니다. 이 신문도 이에 관련된 기사들을 많이 싣고 있습니다. 간단히 정리를 해주시죠.

답; 오바마 대통령이 공화당이 제시한 단기 거래를 수용할 것임을 시사했다는 보도가 있습니다. 단기적으로 부채상한선을 올리는 안에 찬성을 하고 본격적인 안을 마련할 수 있는 시간을 벌 수 있는 방안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되면 일단 정부가 채무 불이행 상태가 되는 불은 끌 수 있게 된다는 보도입니다.

문; 오늘 로스 엔젤레스 타임스는 미국과 한국 조사반이 고엽제 에이전트 오렌지 매립지를 공동 조사하고 있다는 장문의 기사를 싣고 있습니다. 많이 보도가 된 내용입니다만 엘에이 타임스 기사 간단히 정리를 좀 해주시죠.

답; 미국과 한국의 합동 조사반이 30여 년 된 미스터리, 의문을 밝혀내기 위해 현대적 장비로 세심한 조사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현재의 집중 조사는 1978년에 서울에서 동남쪽으로 약 240km 거리에 있는 캠프 캐롤 미군기지의 헬리콥터 착륙지 부근에 고엽제를 묻었는가 하는 점이라고 전하고 있습니다. 최근 인근 세 군데 냇물에서 소량의 다이옥신이 검출됐는데, 한국 정부는 이것이 인체에 유해할 정도는 아니고 또 조사중인 에이전트 오렌지와 관련이 있다는 것도 증명되지 않았다고 밝혔다고 합니다. 또한 미군 측은 에이전트 오렌지가 이 기지에 보관 중이었다는 문서나 증거를 갖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어쨋든 미군 관계자는 이 문제를 매우 신중하게 처리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이 신문은 보도했습니다.

문; 유에스에이 투데이는 요즈음 매일같이 미국의 우주왕복선에 관한 기록들을 게재해 오고 있습니다. 오늘은 아틀란티스 호가 돌아오면서 왕복선 시대가 종말을 고했다는 소식과 함께, 지금까지 왕복선이 발사대까지 갔다가 격납고로 되돌아간 수와 그 이유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정리를 좀 해주시죠.

답; 왕복선이 발사를 포기하고 창고로 되돌아간 것은 모두 19번이었습니다. 그 중 가장 많은 이유는 기계고장이 10번이고, 기상악화 예상이 5번, 화물에 문제가 있어서가 2번이었습니다. 새가 왕복선을 훼손한 것, 우박으로 손상이 간 것 때문에도 각각 한 차례씩 왕복선이 발사대에서 내려와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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