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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I 컨설턴시, 북한 무역투자 시찰단 모집


네덜란드에 있는 국제정보기술 자문회사가 북한 산업 시찰단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전세계적인 경제 위기로 어려움에 직면한 기업들에게 북한이 흥미로운 대안이 될 것이라는 주장입니다. 이연철 기자가 자세한 소식 전해 드립니다.

네덜란드 로테르담에 소재한 국제정보기술 자문회사 GPI 컨설턴시가 올 봄에도 북한 산업시찰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회사의 폴 치아 대표는 최근 `미국의 소리’ 방송에 보낸 전자우편에서, 북한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하려는 기업들을 상대로 ‘북한 무역투자 시찰단’을 모집한다고 밝혔습니다.

시찰단은 오는 5월14일부터 21일까지 북한 내에서 판촉 활동을 벌이고, 북한 기업들을 방문할 것이라고 치아 대표는 밝혔습니다. 또 같은 기간 중 평양에서 열리는 ‘평양 춘계 국제상품전람회’에도 참석하고, 북한에서 활동하는 유럽 기업인들과 면담할 예정입니다.

치아 대표는 평양 행에 앞서 중국 베이징에서 대북 투자 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입니다.

치아 대표는 현재의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많은 도전에 직면해 있는 기업들에게 북한은 흥미로운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외국 기업들에 문을 열고 있고, 노동비용이 아시아에서 가장 낮은 반면 근로자들의 기술은 최고 수준이라는 것입니다.

치아 대표는 또 북한이 의류와 농업 관련 산업, 어업, 조선, 광업, 정보기술 등 여러 분야에서 외국인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자유무역지대를 설치한 사실을 지적했습니다.

치아 대표가 이끌고 있는 GPI 컨설턴시는 지난 2007년 이후 거의 해마다 봄 가을 두 차례 북한 무역투자 시찰단을 모집해 북한을 방문하고 있지만 구체적인 성과는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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