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국제 신용 평가 기관 무디스는 체코의 국가 신용 등급을 A1으로, 그리고 국가 신용 등급 전망을 안정적으로 유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그리스를 비롯해 남,서 유럽 주요국가들이 재정위기로 휘청휘청 거리고 있는 것과 비교할 때 무디스의 이 같은 평가는 매우 고무적인 일인데요, 무디스 사는 국내 소비가 위축되는 등 최근 여러 가지 부정적인 지표들에도 불구하고 , 체코가 주변 국가들의 재정 위기 상황에 휘말릴 위험이 없음을 반영한 결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체코는 이렇게 공산주의에서 민주주의 국가로 전환한지 불과 20년이라는 짧은 시간 안에 견실한 유럽의 경제 강국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그 비결은 과연 뭔지...또 한반도와의 관계는 현재 어디까지 와 있는지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담당에 박영서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