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 가능 링크

독일 정부, 미국 첩보행위에 반발 정보책임자 추방


독일 베를린의 미국 대사관. (자료사진)

독일 베를린의 미국 대사관. (자료사진)

독일 정부는 10일 자국 내에서 첩보 행위가 잇따라 드러난 것과 관련해 베를린 주재 미국 정보 책임자에 대해 추방조치를 내렸습니다.

독일 정부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통해 추방 대상자의 신상은 밝히지 않은 채, 미국대사관의 정보책임자에게 독일을 떠나라고 했다고 밝혔습니다.

대변인은 또 이번 추방 요구는 수개월 전 독일 내 미국 정보기관의 활동에 대한 의구심에 따른 것이라며 정부는 이를 대단히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독일 검찰은 지난주 연방정보국 직원을 이중간첩 혐의로 체포해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이 용의자는 2012년부터 2년 동안 200여건의 기밀문서를 미 중앙정보국(CIA)에 넘기고 그 대가로 3만4천 달러를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또 국방부에서 근무했던 직원 1명도 이번 사안에 연관된 것으로 보고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VOA 뉴스

XS
SM
MD
L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