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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다이옥신 오염 계란 우려, 영국-한국으로 확산


다이옥신에 오염된 독일산 계란이 다른 식품제조에도 쓰였을 것이라는 우려가 독일 뿐만 아니라 영국과 한국까지 확산되고 있습니다.

유럽연합은 발암물질인 다이옥신에 오염된 독일산 계란이 가공 처리돼 다른 식품으로 생산된 뒤 영국으로 수출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한국 정부는 독일산 계란과 돼지고기 수입검역을 잠정 중단했습니다. 농식품부는 한국으로 수입된 독일산 축산물에서 다이옥신 오염이 확인되지는 않았지만, 사전 예방차원에서 검역 중단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다이옥신에 오염된 계란을 다량 섭취할 경우에만 인체에 유해한 결과가 생긴다며 소비자들을 안심시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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