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 가능 링크

독일 음악축제 압사자 장례식 열려


음악축제 기간 중 압사 사고로 숨진 21명에 대한 장례식이 독일에서 열렸습니다.

독일 총리와 대통령도 사고가 난 뒤스부르크의 한 교회에서 열린 장례식에 참석했습니다.

장례식은 다른 교회와 운동경기장에도 생중계됐습니다.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독일 관공서에는 조기가 걸렸습니다.

지난 7월 24일 뒤스부르크에서는 음악축제가 열리는 장소로 들어가기 위해 사람들이 몰리면서 압사사고가 나 21명이 숨지고 500명이 이상이 다쳤습니다.

한편 장례식에서 추모 설교를 한 독일 개신교 교단의 고위급 목사는 음악축제가 이번 사고로 죽음의 무도회로 변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사고가 난 음악축제의 책임자는 희생자들을 추모해 이 음악축제를 다시 열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XS
SM
MD
L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