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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츠 국방장관, “아시아 순방 목적, 새 한반도 갈등 막는 것”


한국은 북한의 어떠한 부당한 공격에 대해서도 방어할 권리를 갖고 있다고 로버트 게이츠 미국 국방장관이 밝혔습니다. 게이츠 장관은 그러면서 자신은 그 같은 대응이 불필요하도록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아시아를 순방 중인 게이츠 장관은 13일 도쿄에서 일본의 고위 당국자들과 면담한 뒤 이 같이 말했습니다. 일본은 게이츠 장관의 아시아 순방 중 두 번째 방문지 입니다. 게이츠 장관은 14일 한국을 방문합니다.

게이츠 장관은 북한에 대한 한국의 공습을 미국이 반대할 것이냐는 질문에 모든 나라는 정당한 이유가 없는 공격에 맞서 스스로를 방어할 권리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게이츠 장관은 이번 주 중국과 일본 당국자들과의 회담의 초점은 북한의 또 다른 도발을 막는 것이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은 지난 11월 북한의 연평도 포격 사건이 발생한 이후 일본이 한국 방어에서 보다 큰 역할을 맡을 것을 촉구해 왔습니다. 이와 관련해 기타자와 도시미 일본 방위상은 이번 주 서울에서 양국간 군사협력을 논의했습니다. 두 나라가 이 같은 협력을 논의하는 것은 지난 1945년 일본의 식민지배가 끝난 이후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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