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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대통령 미-한 FTA 이행법안 의회 제출


한국 무역대표들과 FTA를 논의하는 미국 관리들 (자료사진)

한국 무역대표들과 FTA를 논의하는 미국 관리들 (자료사진)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미-한 자유무역협정 이행을 위한 법안을 의회에 제출했습니다. 야당인 공화당도 이행법안을 환영하고 있어서, 자유무역협정의 미 의회 비준이 조만간 이뤄질 전망입니다. 김근삼 기자가 보도합니다.

바락 오바마 대통령은 3일 오후 한국과 파나마, 콜롬비아와의 자유무역협정 이행을 위한 법안을 미 의회에 제출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성명을 통해, 이들 자유무역협정이 미국 기업들의 수출을 크게 촉진시키고 미국 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지체 없는 법안 통과를 촉구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특히 미-한 자유무역협정과 관련해, 1조 달러에 달하는 한국 시장에의 접근이 훨씬 용이해진다며, 5년 안에 미국 상품에 대한 관세의 95%가 사라진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를 통해 미국에 7만 개가 넘는 일자리가 만들어 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야당인 공화당의 존 베이너 하원의장도 이날 별도의 성명을 통해 이행법안 제출을 환영하면서, 자유무역협정 처리를 의회의 최우선 과제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조만간 의회의 의결 절차가 마무리되고, 미-한 자유무역협정의 미국 내 최종 비준이 이뤄질 전망입니다.

미국과 한국 정부는 지난 2007년 자유무역협정에 공식 서명했으며, 현재 두 나라 의회의 비준을 앞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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