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이 오늘(15일) 취임식을 가졌습니다.
취임식은 파리의 엘리제궁에서 간소하게 치러졌습니다.
올랑드 대통령은 지난 1995년 퇴임한 프랑수아 미테랑 대통령 이후 프랑스의 첫 사회당 소속 대통령이 됐습니다.
올랑드 대통령은 취임연설에서 프랑스와 유럽을 위해 경제성장과 정의, 사회민주주의를 위한 “새로운 길을 열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올랑드 대통령은 취임식 직후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유럽 금융 위기에 관해 논의하기 위해 베를린을 방문했습니다.
올랑드 대통령은 유로화 사용국들 간 긴축정책 조약의 재교섭을 요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