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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대통령, 과거사법 서명 예정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이 2주 안에 아르메니아 대학살에 관한 법안에 서명할 것이라고 대통령실 보좌관이 말했습니다.

프랑스 상원은 지난 23일, 제 1차 세계대전 당시 터키군이 아르메니아인을 대학살한 사실을 부인하는 것을 법으로 금지하는 법안을 의결했습니다.

앞서 프랑스 하원은 지난 달 이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터키 정부는 이 법안을 인종차별적이라고 비난하고 나섰습니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총리는 프랑스에 대한 제재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에르도안 총리는 그러나 어떤 제재를 언제부터 가할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한편 세르즈 사르키샨 아르마니아 대통령은 프랑스가 세계인권 보호에 대한 약속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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