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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대통령 선거 시작


북유럽 국가인 핀란드에서 오늘 대통령 선거가 시작됐습니다.

최근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사울리 니인니스토 전 재무 장관이 가장 유력한 후보로, 약 30 퍼센트의 득표율을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이는 예전에 비해서는 떨어진 지지율이며, 제2차 투표의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선거 결과는 현지 시간으로 늦은 오후에 발표될 예정입니다.

핀란드에서 대통령직은 상징적인 의미가 많으며, 실질적인 국정 운영은 총리가 맡습니다.

현재 카르야 할로넨 대통령이 6년 임기의 대통령직을 연임하고 있으며, 3선은 법으로 금지돼 있습니다.

할로넨 대통령은 지난 대선에서 니인니스토 후보와 이미 대결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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