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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테러기도 용의자 심문 진행


파이잘 샤자드

파이잘 샤자드

뉴욕 타임스 스퀘어 테러기도 용의자가 차량 폭탄을 조립해 번잡한 뉴욕 시 한복판에서 터뜨리려 했다고 시인했습니다. 파키스탄 태생 미국 시민인 용의자는 자신의 행위가 단독범행 이라면서 수사 당국에 순순히 협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좀 더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폭탄테러 기도 용의자, 파이잘 샤자드는 테러 범죄와 대량파괴 무기사용 기도 등 혐의로 뉴욕 맨하탄 연방법원에 기소되었습니다.

미국 수사당국은 샤자드가 파키스탄에서 폭탄 제조기술을 훈련 받았으며 타임스 스퀘어에서 폭탄을 터뜨리려 시도했 음을 자백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연방 법무부, 에릭 홀더 장관은 샤자드가 범행에 관해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홀더 장관은 이번 사건은 미국에서 가장 번화한 관광 명소의 하나인 타임스 스퀘어에서 미국 시민들을 살해할 목적으로 벌인 테러 기도가 분명하다고 지적했습니다. 홀더 장관은 용의자, 샤자드가 폭탄을 제조해 낡은 자동차에 실어 차를 타임스 스퀘어에 몰고가 관광객 등 가능한 한 많은 사람들을 살해하려 했던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검찰당국은 샤자드가 미 동북부, 코네티컷주에 거주해왔고, 한때 금융 분석가로 일했고 폭탄 테러에 쓰려고 낡은 차를 구입했다고 말합니다. 범행기도에 사용된 자동차는 타임스 스퀘어 인근의 한 행상이 사람이 타지 않은 채 주차된 차량안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수상히 여겨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관들은 자동차 안에서 프로판 가스, 휘발유, 폭죽,비료 등으로 만든 폭탄을 찾아냈습니다.

테러 용의자, 샤자드는 3일 밤 뉴욕 존 F 케네디 공항에서 두바이 행 항공기에 탑승해 이륙을 기다리고 있다가 체포됐습니다.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4일, 샤자드가 어떤 국제 테러조직과 연계돼 있는지 밝혀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타임스 스퀘어 폭탄테러를 막아낸 사람들의 노력을 치하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신속한 판단으로 수 많은 사람들의 생명을 구한 시민들과 경찰관들에게 개인적으로 감사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이번 범행 용의자는 모든 수준의 긴밀하고 효율적인 협조로 검거되었다고 오바마 대통령은 덧붙였습니다.

한편, 마이클 블룸버그 뉴욕 시장은 용의자가 파키스탄 태생이라는 것 때문에 뉴욕의 파키스탄계나 이슬람 신자들을 차별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된다고 당부했습니다.

블룸버그 시장은 뉴욕시에서 누구든지 자신의 종교를 믿으며 하고 싶은 말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블룸버그 시장은 전세계 모든 지역으로부터 사람들이 뉴욕에 와서 같은 건물, 같은 이웃에서 함께 생활하고 있다면서 그러기에 세상에서 훌륭한 도시가 곧 뉴욕이라고 말했습니다.

2001년 9-11 테러공격 사태 이래 뉴욕시의 타임스 스퀘어는 경찰이 삼엄하게 감시해 왔으며 주변 일대에는 수 많은 감시 카메라들이 설치돼 있습니다.

블룸버그 시장을 비롯해등 일부 전문가들은 뉴욕시 한복판, 맨하탄에서 테러행위를 막기 위해 그곳으로 들어가는 모든 차량들을 추적하는 프로그램이 개발되어야 한다고 촉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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