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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유럽연합 정상회의 개막


1차 세계대전 발발 100주년을 맞아 유럽연합 정상들이 격전지였던 벨기에 이프레스를 방문했습니다.
1차 세계대전 발발 100주년을 맞아 유럽연합 정상들이 격전지였던 벨기에 이프레스를 방문했습니다.

1차 세계대전 발발 100주년을 기념해 유럽연합 28개 회원국 정상들이 26일 격전지였던 벨기에 이프레스를 찾습니다.

헤르만 반롬푀이 유럽연합 정상회의 상임의장의 초청으로 열리는 이번 이프레스 회의는 1차대전 희생자를 추모하고 전쟁의 참상을 기억하며 평화를 기리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유럽이사회가 밝혔습니다.

1914년 1차대전 발발 당시 전략 요충지였던 이프레스에서는 연합군과 독일군 간 치열한 전투가 벌어져 양측에서 각각 수십만명이 희생됐습니다.

유럽연합 정상들은 추모 행사를 마친 뒤 전쟁으로 파괴됐다가 재건된 이프레스의 클로스홀 건물에서 만찬을 겸한 정상회의를 엽니다.

만찬 후 정상들은 브뤼셀로 이동해 다음날까지 회의를 계속할 예정입니다.

유럽연합 정상들은 27일 회의에서 EU 집행위원장 지명, 러시아 제재, 긴축 정책 완화 등의 결정을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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