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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시위대 여전히 “군부 즉각 퇴진 요구”


시위를 벌이는 카이로 시민들

시위를 벌이는 카이로 시민들

수천명의 이집트 국민들은 24일 군부의 즉각 퇴진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였습니다.

시위대는 이날 카이로의 타흐리르 광장에 모여 군부 퇴진을 요구했습니다. 시위대는 25일 또다시 대규모 시위를 벌일 계획입니다.

이날 오전 이집트 군부는 시위대의 요구대로 즉각 물러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집트 과도정부를 이끄는 군 최고위원회(SCAF)의 무크타르 알물라 소장은 이날 성명을 통해 “우리가 지금 물러난다면 국가와 민족을 배신하는 것”이라며 “일부 시위대의 공허한 구호와 요구로 인해 물러나지는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집트 군부는 또 최근 시위대를 진압하는 과정에서 수십 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것에 대해 공식 사과했습니다.군최고위원회는 이날 “최근 타흐리르 광장에서 숨진 희생자들과 그 가족들에게 유감과 깊은 사과를 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이집트 군부는 내년 6월까지 대통령 선거를 실시하고 민간 정부에 권력을 이양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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