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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부통령, “무바라크 퇴진, 대혼란 야기할 것”


무바라크 이집트 대통령의 즉각 퇴진을 외치는 시위대

무바라크 이집트 대통령의 즉각 퇴진을 외치는 시위대

호스니 무바라크 이집트 대통령의 즉각 퇴진은 혼란을 야기할 것이라고 오마르 술레이만 부통령이 말했습니다.

술레이만 부통령은 이집트 관영 텔레비전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무바라크 대통령이 시위자들의 요구에 응하기 위한 “청사진”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술레이만 부통령은 또, 자신은 젊은 이집트인들과 반정부 세력 대표들과 회담을 갖기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집트 최대 반정부 단체인 무슬림 형제단은 대화에 참여하기를 주저하고 있다고 술레이만 부통령을 말했습니다.

그는 카이로에서 발생한 친정부와 반정부 시위자들의 충돌을 “음모”라고 묘사했습니다. 술레이만 부통령은 이집트 정부가 충돌에 간여하지 않았다며, 책임 있는 자들을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집트 시위자들은 정부의 통행 금지 명령을 어기고 수도 카이로와 알렉산드리아에 여전히 집결해 있습니다. 늦은 밤 중인 이집트 거리에는 산발적인 총성이 들리고 있습니다.

시위자들은 오는 9월 임기 말까지 사임하지 않겠다는 무바라크 대통령의 결정을 반대하며, 4일 대규모 시위를 전개할 것이라고 다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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