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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전 총리 및 재무장관 부정부패 혐의 재판에 직면’


이집트에서 검찰 당국자들은 아흐메드 나지프 전 총리와 유세프 부트로스 갈리 전 재무장관이 부정부패 혐의로 재판을 받게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검찰 당국자들은 17일 나지프 전 총리와 갈리 전 재무장관이 미화로 1천 6백만 달러 가량의 공금을 남용함으로써 국고 손실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들에 대한 재판 일정은 아직 잡히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나지프 전 총리는 현재 수감 중이며 갈리 전 재무장관은 해외에 도피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재판은 축출된 이집트의 호스니 무바라크 전 대통령 집권 기간 동안에 횡행한 것으로 알려진 부정 부패에 대한 전면적인 수사의 일환으로 열리는 것입니다.

민주화 운동가들은 현재 이집트를 통치하고 있는 군부에 대해 무바라크 전 대통령과 전직 관료들에 대한 부패와 다른 혐의 등의 재판을 열도록 압력을 가하고 있습니다.

한편 이집트 당국자들은 검찰이 17일 무바라크 전 대통령의 아들 들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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