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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재무장관, “각국 재정 건전하게 운영해야”


독일의 볼프강 쇼이블레 재무장관은 17일 유럽 각국이 재정 적자 감축을 위해 좀더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볼프강 쇼이블레 독일 재무장관은 이날 긴급 유럽연합 재무장관 회의가 열린 브뤼셀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볼프강 쇼이블레 재무장관의 이 같은 경고는 그리스발 금융 위기로 유로화의 가치가 4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지고 미국과 아시아 증시가 하락한 가운데 나온 것입니다.

유럽 국가들은 유럽의 재정 적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조 달러의 구제 금융책을 마련했으나, 전세계 금융 시장의 혼란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유럽연합 관계자들은 16일 이번에 마련한 구제 금융책이 문제를 해결한 것이 아니라 단지 시간을 벌었을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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