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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2010년 핵실험 증거 없어'


지난 2009년 5월 북한의 2차 핵실험 직후, 서울에서 열린 규탄 시위 모습 (자료사진)

지난 2009년 5월 북한의 2차 핵실험 직후, 서울에서 열린 규탄 시위 모습 (자료사진)

미 국방부는 최근 제기됐던 북한의 2010년 핵실험설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국방부의 레슬리 헐라이드 대변인은 어제(15일) ‘미국의 소리’ 방송에 보낸 전자우편에서, 2010년 북한이 핵실험을 했다는 결론을 내릴만한 증거를 보지 못했다고 전했습니다.

헐라이드 대변인은 2010년 5월 중순 동아시아 지역에서 방사성 물질이 검출된 사실을 알고 있다며, 이는 그 지역에 들어선 핵 시설들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과학전문지 ‘네이처’는 지난 3일 스웨덴 국방연구청의 대기과학 전문가 라스 에릭 데 예르 씨를 인용해 북한이 2010년 4월과 5월 두 차례 비밀 핵실험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습니다.

데 예르 씨는 국제 감시망의 측정자료에 나타난 방사성 동위원소 제논-133과 제논-133m 등의 비율을 근거로 이 같은 결론을 내렸다며, 북한의 길주 풍계리를 핵실험 장소로 지목했습니다.

미국의 소리 백성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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