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콩고공화국에서 지난주 군부대 무기고 연쇄 폭발 사고로 인한 사망자 가운데 145명의 합동 장례식이 11일 치러졌습니다.
이날 합동 장례식장에는 데니스 사쏘우 응게소 콩고 대통령과 영부인이 참석했습니다.
또 참석 하객들은 시신이 안치된 관 앞에 조화를 바쳤습니다. 이들 관은 국가적 애도의 의미로 콩고 국기가 덮였습니다.
지난 주 브라자야 대폭발 사고는 무기고 건물 안에서 전기 합선으로 화재가 발생한 것이 원인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로 인해 무기고 인근 콩고강 유역 일대 시설들이 대부분 파괴됐습니다.
또 200명이 사망하고 수백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이재민도 1만4천명에 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