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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언 전 미국 국방장관, “6자회담 재개 쉽지 않을 것”


북한이 천안함 사건에 대한 책임을 인정하지 않는 상태에서 북 핵 6자회담이 재개되기는 어렵다고 미국의 윌리엄 코언 전 국방장관이 밝혔습니다.

코언 전 장관은 한국의 통일부 주최로 서울에서 열린 ‘코리아 글로벌 포럼’ 기념강연에서, 천안함 사태에 대한 북한의 책임 있는 성명이 나와야 하며 북한의 잘못된 행동에는 대가를 치르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클린턴 행정부에서 국방장관을 지낸 코언 전 장관은 “북한에 대한 경제 지원도 어느 정도 줄여야 하며 특히 미국은 북한의 도발에 대비해 더 많은 군사력을 일본으로 이전시켜 방위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코언 전 장관은 또 “북한의 최대 지원국인 중국을 설득해 북한의 태도 변화를 이끌어 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날(9일) 개막된 ‘코리아 글로벌 포럼'은 한국의 통일부가 고려대학교 일민국제관계연구원과 함께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대한 다양한 논의를 수렴하기 위해 창설한 반관 반민 성격의 협의체입니다.

이번 포럼에는 미국의 성 김 북 핵 6자회담 특사와 빅터 차 조지타운대학 교수, 러시아의 게오르기 톨로라야 전 외교부 동북아 국장 등 11개국 정부 인사와 전문가 21명이 참석해 북 핵 문제와 북한 정세, 한반도 평화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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