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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턴 장관 “북한 진정성 의구심”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는 북한이 실제로 미국과의 관계 개선을 원하고 있는지에 대해 의구심을 갖게 한다고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이 말했습니다. 클린턴 장관은 또 북한이 미사일 발사에 이어 추가 도발을 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윤국한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은 10일 미 해군사관학교에서 미국의 아시아태평양 정책에 대해 연설하면서 북한의 최근 움직임에 대한 견해를 밝혔습니다.

클린턴 장관은 연설에서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는 미국과의 2.29 합의와 유엔 안보리의 대북 결의를 위반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과의 관계 개선을 바라고 있다는 북한 측의 여러 발언들이 진정성을 띤 것인지에 대해 강한 의구심을 나타냈습니다.

[녹취: 클린턴 장관] “The speed of the turnaround..”

북한이 2.29 합의 뒤 곧바로 장거리 미사일 발사 계획을 발표한 것은 미국과 이웃나라들과의 관계 개선을 바라고 있다는 북한 정권의 진정성에 의문을 갖게 한다는 지적입니다.

클린턴 장관은 이어 이런 행동은 북한 지도자들이 외부세계와의 관계 개선을 체제에 대한 위협으로 여기고 있다는 일부의 견해를 뒷받침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녹취: 클린턴 장관] “This launch will give credence to the view that..”

클린턴 장관은 특히 과거 사례를 볼 때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 발사 이후 또다른 도발 행위를 감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국 정부는 최근 북한이 과거 두 차례 핵실험을 실시했던 함경북도 풍계리에서 또다른 핵실험을 준비하고 있는 정황이 포착됐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미국의 소리 윤국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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