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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턴 장관, 이스라엘 총리 정착촌 옹호 비난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가 이스라엘 인들의 동예루살렘 정착을 옹호하는 듯한 발언을 한 가운데,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이 이스라엘 정부의 입장을 비난했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유대인들은 아랍계가 집중적으로 거주하는 동예루살렘에서 부동산을 소유하거나 임대할 수 있으며, 아랍계도 유대인 거주지역에 대해 마찬가지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은 이스라엘이 유대인 주택 20채를 건축하기 위해, 동예루살렘의 역사적인 호텔을 철거한 조치를 비난했습니다.

클린턴 장관은 아부다비 방문 중에 발표한 성명에서, 호텔을 철거한 것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간의 협상을 통해 예루살렘 정착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취지에 어긋난다고 말했습니다. 또 미국은 이스라엘의 이번 조치를 심각하게 우려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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