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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턴 미 국무, 예멘 전격방문, 살레흐 대통령과 회담


중동을 순방중인 클린튼 국무장관

중동을 순방중인 클린튼 국무장관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은 11일, 사전 발표 없이 예멘을 방문해 수도, 사나아에서 알리 압둘라 살레흐 대통령과 회담을 가졌습니다. 페르시아만 아랍국가들을 순방중인 클린턴 장관은 이보다 앞서 10일, 아랍 에미리트연합의 아부다비를 방문해 이란에 대한 국제사회의 제재로 이란의 핵무기 개발 추진이 더디어 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클린턴 장관은 예멘 수도, 사나아에서 알리 압둘라 살레흐 대통령과 회담을 가진 뒤 기자들에게 미국은 예멘 등 페르시아만 아랍 국가들과 협력해 테러 위협에 대응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클린턴 장관은 미국은 특히 아라비아 반도 내 테러 조직, 알카에다, AQAP에 대처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밝히고 예멘도 AQAP의 위협을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예멘은 폭넓은 토대에서 소탕 전략을 추진하기로 다짐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클린턴 장관은 이보다 앞서 아부다비 방문 중에 이란에 대한 국제 제재가 효과를 내고 있으며 이란의 핵개발 계획이 기술상의 문제들 때문에 지연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클린턴 장관의 이 같은 언급은 이란이 3년 내지 5년 안에 핵무기 제조능력을 확보하지 못할 것이라는 이스라엘의 최근 평가를 확인하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클린턴 장관은 아부다비 텔레비전 방송의 여성 프로그램에서 이란에 대한 제재조치들이 실패하고 있다는 진행자의 지적을 일축했습니다.

"The sanctions have been working. They have made

이란에 대한 제재는 효과를 내고 있으며 제재조치들은 이란의 핵 야욕 추진을 훨씬 더 어렵게 만들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클린턴 장관은 이란에서 일부 어려움이 있다는 것을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렇지만 실질적인 문제는 이란이 핵무기를 추구하는 것이 이란을 보다 안전하고 보다 강하게 만드는 게 아니라 그와 정반대라는 것을 깨닫도록 설득하는 것이라고 클린턴 장관은 지적했습니다.

클린턴 장관은 그러면서 이란과 활발한 무역관계를 맺고 있는 일부 아랍 국가들이 이란의 핵개발 저지를 위해 제재를 강화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클린턴 장관은 이란이 핵무장을 하게 되면 아랍지역의 무기경쟁이 촉발된다고 경고했습니다.

클린턴 장관은 한편, 이스라엘-팔레스타인간 평화 문제 해결을 위한 미국의 노력을 옹호하면서 페르시아만 아랍 국가들이 팔레스타인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좀더 지원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클린턴 장관은 또 팔레스타인과 평화를 달성하는 것은 2002년 아랍연맹의 평화계획에서 약속된 대로 이스라엘과 아랍 국가들의 관계 정상화를 이루게 해 준다는 점을 이스라엘에 설득해 주도록 주문했습니다.

클린턴 장관은 또 이란은 자체 핵 야욕으로부터 국제적 관심을 따돌리기 위해 대리자를 내세워 역내 긴장상태를 유지하려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There is very little doubt that Iran does not want to

이란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간에 협상을 통해 평화가 이루어지는 것을 원치 않는다는 건 의문의 여지가 없는 사실이라는 겁니다. 이란은 이웃 나라들과 역외 국가들에 위협이 되는 이란의 핵무장에 관한 큰 우려로 부터 관심을 돌리는 자체의 목적만 추구하고 있다고 클린턴 장관은 강조했습니다.

클린턴 장관은 그러나 오바마 행정부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2개 국가 공존에 의한 중동평화 달성을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클린턴 장관은 미국과 페르시아만 아랍 국가들은 그 어떤 외부세력도 중동지역의 재앙적인 충돌사태를 조장하도록 허용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클린턴 장관은 예멘 방문에 이어 오만과 카타르를 잇달아 방문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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