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 가능 링크

클린턴 국무장관, “대 이란 제재 매우 강력”


이란에 대한 국제사회의 강화된 경제와 금융 제재가 효과를 내고 있으며, 이는 역내 여러 언론 보도를 통해 입증되고 있다고 미국의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이 밝혔습니다.

클린턴 장관은 어제 (19일) 미국 ABC 텔레비전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이란 정권은 국제사회의 제재가 자국의 금융 체제와 잠재적인 경제성장에 미칠 영향을 매우 우려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클린턴 장관은 이어 이란의 정치과정에서 군과 혁명수비대의 세력이 강화되고 있는 데 대해 우려하면서, 이란 내부에서 이 같은 국가기구들을 통제하기 위한 민간과 종교 지도자들의 노력이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클린턴 장관은 또 미국은 이란이 국제사회와의 핵 협상에 복귀하고, 핵 시설에 대한 전면 사찰을 허용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XS
SM
MD
L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