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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턴 국무장관, “북한 6자회담 복귀는 스스로에 이익”


클린턴 국무장관 (자료사진)

클린턴 국무장관 (자료사진)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이 북 핵 6자회담과 관련한 북한의 태도 변화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그렇게 하는 것이 북한을 포함한 6자회담 당사국들 모두에게 이익이 된다는 것입니다. 윤국한 기자가 자세한 소식 전해 드립니다.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이 22일 일본 `후지 TV’와의 인터뷰에서 북한 핵 문제와 6자회담에 대한 미국 정부의 입장을 다시 한 번 확인했습니다.

클린턴 장관은 우선, 북한이 최근 6자회담에서 우라늄 농축 프로그램에 대해 논의하는 데 반대하지 않는다고 밝힌 데 대해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북한의 입장 표명이 회담 재개를 위한 여건을 변화시키기를 바란다는 것입니다.

클린턴 장관은 이어 미국은 북한이 6자회담에 복귀하도록 하기 위해 현재 회담 당사국들과 협력하고 있다면서, “북한이 회담에 복귀하는 것이 북한을 포함한 모두에게 이익이 된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클린턴 장관은 현재 북한 측과 접촉이 진행 중에 있다면서도 공식적인 것은 계획된 게 없다고 밝혔습니다. 클린턴 장관은 미-북간 접촉에 대해 더 이상 구체적인 언급은 하지 않았습니다.

클린턴 장관은 그러나 이번 주말로 예정된 미국의 전직 행정부 관리들과 리근 북한 외무성 미국국장의 만남에 대해서는, 미국 정부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는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미국 국무부의 마크 토너 부대변인은 22일 정례브리핑에서 리비아 사태와 핵 문제는 별개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Where they’re at today...”

리비아가 현재 처한 상황은 과거 핵무기를 포기한 것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는 겁니다.

토너 대변인의 이 같은 설명은 리비아가 핵무기를 포기했기 때문에 연합군의 공습을 받은 것이라는 북한 외무성의 최근 주장에 대한 답변으로 나온 것입니다.

토너 부대변인은 리비아에 대한 공습 사태는 무아마르 가다피 국가원수가 자국민들을 향해 무기를 들이댔기 때문에 벌어진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리비아에 대한 공습은 인도주의적 재앙을 막기 위한 국제사회의 대응이었다고 강조했습니다

“Gaddafi made a decision...”

가다피는 자국민을 겨냥해 군사작전을 펼치고 수 십만 명의 벵가지 주민들을 무자비하게 대하겠다고 다짐했을 때 이미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었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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