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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턴 중동 순방에서 이란 핵 논의


클린턴 미 국무장관

클린턴 미 국무장관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이 8일 중동으로 떠났습니다. 클린턴 장관은 아랍에미리트, 오만, 카타르를 방문해 이란 핵 문제를 논의하고 이라크에 대한 아랍권의 지지를 호소할 계획입니다. 자세한 소식입니다.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이 6주 만에 다시 중동 순방에 나섰습니다. 이는 미국과 중동 국가들이 이란 핵 프로그램에 대해 상당히 우려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이란의 핵 무장에 대한 중동 국가들의 우려는 최근 폭로된 미국 정부의 외교전문에서도 잘 드러나 있습니다. 중동의 여러 지도자들이 이란 핵 문제 해결을 정책 우선순위에 올려두고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분쟁보다 중요하게 여기는 것입니다.

고위 국무부 당국자들은 7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클린턴 장관이 중동 지도자들에게 차기 이란 핵협상 전망을 설명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 중국, 영국, 프랑스, 러시아 등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 5개국과 이란은 오는 1월 20일 터키 이스탄불에서 협상을 열 계획입니다.

국무부 당국자들은 제재 만으로 이란의 핵 무기 개발을 막을 수는 없을 것이라고 인정하면서도, 중동 국가들이 이란에 대한 유엔의 제재결의안을 이행할 것을 클린턴 장관이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란은 서구 국가들과의 핵 협상을 앞두고 입지력을 강화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알리 아크바르 살레히 이란 원자력 기구 대표는 8일 자국이 핵 연료판과 핵 연료봉을 자체 생산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살레히 대표는 이란 국영 언론에 핵연료 생산 시설을 중부 이스파한에 건설했다며, 서방국가들의 대 이란 정책은 오히려 핵개발을 촉진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클린턴 장관은 중동 순방 기간 동안 이라크 문제도 집중 논의할 계획입니다.

대부분 수니파 이슬람교를 신봉하는 중동 국가들은 시아파가 이끄는 이라크 정부를 적극 포용하기를 꺼려왔습니다.

미국 당국자들은 몇 달간의 공백 후 이라크에 신임 정부가 드디러 세워진 만큼 미국은 모든 중동 국가들이 이라크 지지를 확인하는 조치를 취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 같은 조치에는 이라크 주재 대사관을 다시 열고, 올해 말 바그다드에서 열리는 아랍연맹 정상회담에 참여하는 것이 포함된다고 말했습니다.

필립 크롤리 국무부 공보담당 차관보는 이라크를 중동 지역에 다시 통합시키는 것이 미국의 정책 우선순위라고 말했습니다.

There is a new government that is just now

크롤리 차관보는 “이라크 정부가 안정화되고 일을 시작하는 이 때 주변국가들이 협력 해 이라크에 다가서고, 이 지역에 이라크를 다시 통합시키는 것이 적절하다는 입장을 클린턴 장관이 밝힐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클린턴 장관의 6일 간의 중동 순방 기간 중 가장 중요한 행사는 13일 카타르에서 열리는 주요 8개국 G8과 아랍 국가들의 공동 회의입니다. 이번 회의는 중동 지역에 시민 사회를 강화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열립니다.

주요 8개국과 아랍국가들의 정부와 비정부기구 지도자들이 한 데 모이는 회의는 벌써 7번째 개최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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