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톈진 기후변화협약, 미약한 진전


이번 주 중국 톈진에서 개막된 유엔 기후변화협약회의에서 약간의 진전이 이뤄졌다고 미국 대표가 밝혔습니다.

조나단 퍼싱 미국측 수석대표는 오늘(6일) 기자들에게 현 시점에서 기대했던 것보다 적은 합의들이 이뤄졌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회의는 2012년 만료되는 교토의정서를 대체하기 위한 새로운 협약을 마련하기 위해 세계 170개국 이상 3천명의 대표들이 참석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지난 연말 덴마크의 수도 코펜하겐에서 열린 정상 회의에서 합의를 가로 막았던 걸림돌들을 타개하려는 노력을 펼치고 있습니다.

미국 등 선진국과 중국 등 개발도상국들은 기후변화의 주범으로 꼽히는 온실가스 방출량 상한선을 놓고 팽팽히 맞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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