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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 중국 주석, "미국과의 관계 개선 바란다"


중국의 후진타오 국가주석이 미국과의 관계 개선을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후진타오 주석은 오늘 (8일) 베이징을 방문한 미 백악관의 래리 서머스 국가경제위원장과 토머스 도닐런 국가안보 부보좌관을 면담한 뒤 이 같이 밝혔습니다.

후진타오 주석은 “현재 세계경제 회복과 성장에 아직 불안정 요인이 많고 전세계적인 각종 도전이 날로 돌출하는 상황에서 중국과 미국의 적극적인 협력과 전면적인 관계 발전이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중국과 미국의 관계는 최근 몇 달 동안 타이완에 대한 미국의 무기 판매와 무역 분쟁, 한국 서해 상에서의 양측의 군사훈련 등 여러 문제들로 인해 긴장 상태에 있습니다.

한편 홍콩에서 발행되는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 신문은 익명의 중국 당국자를 인용해 미국과 중국이 군사회담을 재개하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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