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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외교부, 백악관 '톈안먼 성명' 비난


중국 톈안먼 사태 25주년을 맞은 4일 베이징 톈안먼 광장 주변에서 무장 경찰들이 경계 근무 중이다.

중국 톈안먼 사태 25주년을 맞은 4일 베이징 톈안먼 광장 주변에서 무장 경찰들이 경계 근무 중이다.

중국은 톈안먼 사태 25주년인 어제 (4일) 미국이 사건의 진실 규명과 인권 보장을 촉구한 데 대해 강하게 반박했습니다.

미국 백악관은 중국 정부가 톈안먼 사건 관련 사망자와 구금자, 실종자 수를 공개하고 강경 진압에 가담한 인사들에게 책임을 물을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중국은 훙레이 외교부 대변인의 논평을 통해 `강한 불만’을 표명하고, 미국의 성명은 “기정사실을 전면적으로 무시한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훙레이 대변인은 이어 중국은 "미국 측이 중국의 사법 주권을 존중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습니다.

중국 정부는 지난 1989년 6월 4일에 일어난 톈안먼 사태와 관련한 구체적인 내용들을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당시 비무장 상태에서 중국의 민주화와 정치개혁을 요구하던 수많은 학생들이 탱크에 짓밟혀 숨졌지만, 사망자 수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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